표현 없고 걱정 안하는 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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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무뚝뚝하고 표현을 잘 못하는 스타일이야

그걸 친구였을때부터 알아서 초반엔 별로 신경 안썼는데 점점 갈수록 내 주변 커플들이랑 비교되면서 서운해져

내 애인은 t인데 나 친구들 애인은 f가 많거든

엠비티아이를 떠나서 그냥 성향 차이일수도 있지만 다들 술자리거나 회식 하거나 하면 애인한테 술 조금만 마셔라, 많이 마셨냐, 집 언제 가냐 이런 걱정하는 연락이 오거든

근데 내 애인은 그냥 나 회식 끝났다, 집도착했다 연락하면 잘해써(하트) 거의 이게 끝이야

그냥 친구 애인들처럼 많이 마셨냐, 집은 잘갔냐 이 말이 어려운건가? 아님 그냥 날 별로 안좋아하는건가 ㅎ

진짜 객관적으로 말해주라 나도 슬슬 마음정리 해야하나 싶어서..

참고로 만났을땐 날 사랑해주는게 느껴지는데 연락으로만 이래..

[익인1]

내 애인이랑 똑같 ㅎ

[글쓴이]

애인 t야?

[익인1]

응 ㅎㅎ intj

[글쓴이]

나 진짜 f 애인 옛날엔 귀찮고 싫을 거 같았는데 요즘엔 너무 만나보고싶음..

[익인3]

하 진짜 힘들겠다 내 남친도 잇티제 인티제야

[글쓴이]

내 남친은 엔티제..

[익인3]

글쓴이에게
나 엔티제인데 표현많아..

[글쓴이]

3에게
내 애인은 없어..

[익인2]

ㅎㅎ 내 애인도 걱정은 잘 안해.
그래서 내가 걱정 안돼냐고 물어보면 알아서 잘하니까 걱정 안한다며^^

[글쓴이]

좋은건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