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육체적인 매력도 중요한 매력이라고 생각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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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도 키 크고 어깨 넓고 몸 좋은 남자 좋아하잖아

솔직히

진짜 솔직히

전애인 가슴이랑 골반이 엄청 컸거든

그게 전애인에 대한 애정에서 적은 부분이라곤 차마 말 못하겠다

솔직히 얼굴은.. 예쁘긴 예쁜데 내 스타일은 전혀 아니었고

성격도 막 애교 많고 앵기고 이런 스타일 나랑 많이 안 맞는다고 항상 생각했었는데

그런 단점들 싹 다 커버할 정도로 육체적인 매력이 너무 컸다

전애인한테 연락 왔는데 얘는 다시 만나고 싶어한다는 거 알거든 얘 소식 들을 방법이 있어서...

얼굴도 내 스타일 아니고 성격도 안 맞으면 다른 여자같았으면 고민도 안하는데

얘는 너무 고민된다...

하 내 스스로 좀 쓰레기같기도 하고...

[익인1]

그게 1차적인 거름인데 거기서 걸려져야 사귀든가 말든가하지

[익인2]

이정도면 안 좋아하는거 아닐까ㅜ

[익인3]

단점들을 싹 다 커버할 정도면 만나봐도 되지않아? 그러다 콩깍지 벗겨지면 헤어져야 하는거고..

[익인4]

당연 크지 피지컬 중요함

[익인5]

중요한 매력 중 하나긴 한데, 그 육체적 매력 하나 때문에 사람을 만나거나 그러진 않음 왜냐면 쓰니는 마음과 마음이 서로 엮이는 게 아니라 그냥 몸에만 마음이 가는 거잖아 이미 한 번 몸 때문에 만났는데 마음에 정착을 못 한 거니까 걍 애인이 아니라 섹파나 다름 없다고 생각함

[익인6]

넌 상대를 그냥 육체적으로만 생각하는 거잖아..
만약 상대가 너의 진심이 뭔지 알고도 너랑 재회할 마음이 있다면 할 말이 없지만 과연 그 이유를 듣고도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을 유지할 여자가 있을까 싶다
만나기도 전에 이런 생각을 하는데 만나면서 이런 생각 안 할까? 상대한테도 상처 주지 말고 너도 시간낭비하지 말고 그냥 서로 갈 길 가는 게 베스트임

[익인7]

? 얼굴도 육체적 매력이라 생각해서 난.. 사람마다 신체적 매력에 선호하는 부분이 있는거니… 그 중에 넌 가슴 골반 선호하면 뭐 그런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