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미국계 브랜드에 일본 지사 매장에서 일하고 있는데 본사 디자이너가 여행겸 출장으로 옴 나랑 많이 친해지게 돼서 일주일 내내 맨날 만났고 내가 공항까지 바이바이도 함
거의 맨날 연락 했는데 오늘 갑자기 할말이 있다고 자기는 롱디 못한다 혹시 더 깊은 관계를 생각하고 있으면 나한테 상처주고 싶지 않기 때문에 말하는게 좋을 거 같다 라 함..
첨에 ㅎ..? 이런 느낌이라 먼소리냐고 나한테 있어서 너는 그냥 존경하는 사람겸 잃고싶지 않은 친구에 불과하다 너랑 데이트 하는 건 즐거운데 나도 롱디 못한다 라고 하니까 아 그럼 다행이다 내 행동이 너무 사귀고싶은 생각인가 라고 생각햇대
나는 진짜 사귈맘이 일미리도 없옸는데 이 말 들으니까 왜케 정떨러지지… 맨날 연락이라 해도 많이 해봤자 세네번 주고 받는 정도였음 내가 연락 보내는거애 압박감 느껴졋다는 거잔아 나는 애초에 헤어지기 전에 연락 가끔씩하자~ 라고 했는데.. 내가 이상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