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오늘 카페에서 옆 테이블에 커플 싸우는 거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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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쪽이 엄청 징징?거리면서 다다다다다 쏘아붙이고

남자쪽은 처음엔 미안해 많이 화났어 다음번엔 신경쓸게 이렇게 얘기하다가

한 한시간 지나니까 한숨쉬면서 응응 이렇게 단답만 하는데

한 10년은 늙어보이네...

제3자 눈으로 보면 왜 저래 하는데

막상 내가 당사자가 되면 나도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

걔 눈에도 내가 저 여자처럼 보였을까

[익인1]

자기 감정만 우선해서 다다닥 거리는 사람들이 제일 싫고 배려심 없어.

[글쓴이]

미안......

[익인2]

그렇게 거울치료 당하면서 자기를 발전해나가는거지뭐..

[글쓴이]

내가 저런 모습으로 기억에 남았다는 게 너무 힘들어

[글쓴이]

다시 만날 순 없어도 예쁜 모습만 기억해줬으면 좋겠는데
안되겠지...

[익인3]

그러면서 성장해나가는 거지..
근데.. 예쁜 모습만 기억해줬음 하는 건 욕심임 ㅠ

[글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