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자친구 생일축하하려고
케이크도 픽업하고 오마카세도 예약해놨거든?
근데 약속시간을 잘 안지켜서 몇일 전부터 이번에는 꼭 늦지말라고 신신당부를했는데 또 30분이상 늦어서 약간 화?비슷하게내고 금방화해했어
그래서 예쁜 신상카페 먼저가서 좀 쉬고 오마카세 먹기 전에 단풍도 보러 근교로 나갔는데
뭐가 그렇게 화가났는지............ 가다가 갑자기 케이크를 주먹으로 치는거야 차에서 흔들릴까봐 내가 꼭 잡고 있던거
그리고 머리한번 세게 때리고(내머리..) 한번더 케이크 주먹으로 쳐서 박살나고
오마카세는 무슨 근교였는데 사람들도 없는 논 밭 있고 이상한 터널?처럼 생긴데? 그 근처에 나 버리고 갔어................................
7년 넘게 만났는데 너무 오늘따라 현타가,,,,,,,,,오고,,,,,,,,,,,,슬프네,,,,,,,,,,,,,,,,
겨우 어떤 아주머니가 터미널?에 데려다주셔서 돌아왔는데
택시도 안잡히고 근처 시내? 시외?버스? 정류장??????????그런것도 너무 시골이라 차도 안오더라구...................
1시간 반정도 걸어야 터미널 나오고,,,,,,,,,,,,ㅠㅠㅠ 막막하고 무서웠어 ㅠ
그래서 너무 힘든마음 여기라도,,,,,,,,,,,올려봐ㅏ,,,,,,,,,,ㅠㅠ
예약금 11마넌도 날아갔어..........너무가고싶었는데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