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가 왜이러고 사나 싶은 익들 있어?

나는 올해 2월에 대학 졸업했고 전공은 사범대 나왔는데 버리고 다른 계열 공시 준비중이거든..

대학때 자취하던 거 이어서 그냥 혼자 살면서 알바하면서 공부하는데 면역력 박살 났는지 기관지 쪽이 자꾸 아파서 주기적으로 앓다 보니까 공부 패턴도 박살나고..

걍 오전에 공부하다가 오후에 알바 갔다와서 씻고 뭐하고 하다보면 하루가 후딱 가고.. 처음엔 열심히 해서 빨리 벗어나자 싶었는데 이제는 그냥 무슨 정신으류 살아가는지 모르겠어..

알바 안가는 날은 공부만 하긴 하는데 되게 속 빈 껍데기가 앉아있는 느낌이야..

나 같이 무기력에 시달리는 익들 없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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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역시 모든 것은 시간이 약인가..ㅠㅠ 지나치지 않고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익인2]

아유 그동안 엄청 노력해서 그래! 열심히 달리다보면 꼭 찾아오는게 무기력이더라
지금까지 노력한 거 꼭 다 쓰니한테 돌아온다? 조급해하지말고 쉬어도 되고! 한 번씩 바람도 쐬고 예쁜 공간도 찾아가고 그려~!

[글쓴이]

ㅠㅠ고마워..🩷 익인이한테도 좋은 일만 있길 바랄게 정말 고마워..!!

[익인3]

나다 나... 오늘두 완전 허무하게 끝난 느낌....

[글쓴이]

많이 힘들지ㅠㅠ..뭔지 알아.. 자기 혐오 오고.. 그래도 안 죽고 살아있으니 그걸로 만족하자..버티다보면 좋은 날 오겠지?

[익인3]

맞아.. 익인이두 많이 힘들지... 우리 힘내자 좋은 날은 꼭 찾아올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