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던한 편이라 부모님은 부모님이고 나는 나라고 생
각하면서 살아왔는데 친구들한테서 이런저런 얘기 들으니까 요즘 생각 많아지네…ㅎㅎ 난 우리 엄마아빠 어쩌다 연애하고 결혼하게 됐는지는 모르고 결혼 이후에 둘이 얼마나 불행했는지 뭐 때문에 이혼했는지밖에 모르는데 친구들이 부모님 프로포즈 썰 얘기하는거 듣고 놀랐잖아 드라마에서나 나오는줄ㅎㅎㅋ확실히 부모님 불화 알기 전에 더 행복하고 자존감도 높았던 것 같아서 좋은 가정에서 구김없이 밝은 애들 보면 부럽다 나는 이제 평생 가지지 못할 밝음인 것 같아서 에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