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심리인지 객관적으로 봐 줄 착한 둥이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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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랑 헤어진지 11일 됐거든 2살 연상이야 헤어진 사유는 내 잘못으로 (거짓말 했는데 거짓말이었다고 내 스스로 말함 강도가 높은 건 절대 아님) 애인이 듣고 본인을 속인거 아니냐며 계속 생각 날 것 같다고 못 만나겠다고 말 해서 헤어졌는데 (전화로 이별통보 받은거야)

헤어진지 8일쯤 ..? 에 갑자기 프로필 뮤직을 내가 좋아하는 노래로 바꿔놨어 나랑 헤붙 몇번이나 했는데도 프뮤 한 적 없던 사람이 ..  그래서 나도 스토리 10일만에 내 사진 올리고 커플신발 살짝 나온 사진 스토리에 올렸더니 5분만에 스토리 읽었어

그리고 헤붙을 좀 자주 하긴 했는데 다 내가 애인한테 실망해서 헤어지자 해놓고 항상 내가 먼저 2-3일 지나고 먼저 연락해서 재회했거든

근데 이번엔 처음으로 애인이 헤어지자고 한거라 난 그냥 솔직히 진짜 끝이구나 하고 마음 접고 잘 살고 있긴 했거든 근데 이러니까 마음이 조금 싱숭생숭 하네

근데도 먼저 연락 안하는 심리는 뭘까 

이거 말고도 엥 ? 스러운 모먼트가 좀 있긴 해

[익인1]

거짓말이 당연히 헤어짐 사유가 되는건 맞는데 시간 지나고 생각해 보니까 헤어질 정도는 아니였어서 후회한다거나 항상 헤어져도 네가 먼저 연락했었으니까 이번에도 올때까지 기다리는 것 같아보이긴 하는데 확실한건 모르지 뭐

[글쓴이]

헉 둥아 나도 이렇게 생각하긴 해 .. 근데 상대가 항상 연애할 때도 행동력이 없어서 실망했던적이 많거든 근데 헤어지고 나서도 이러니까 좀 정이 떨어지긴 했어 .. 물론 내 잘못으로 이별했지만 .. 자존심 부리는 것 같기도 한데 둥이 생각은 어때

[익인1]

잡고 싶으면 일단 자존심 다 버리고 잡는게 맞지 ㅠ 네 잘못으로 헤어진 건 맞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