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옆 사람.. 한가하다고 블로그? 이런거 하는데

키보드 너무 시끄러워.... 

그냥 일반 키보드인데 다다다다ㅏ다다다다ㅏ다다다다다ㅏㄷ

하..

[익인1]

ㅋㅋㅋㅋㅋㅋ무소음 하나 싼거 사주고싶네..

[글쓴이]

아니 뭐 바꾼다더니.. 너무 시끄러워죽겠어 진짜...

[익인2]

대놓고 하는 용기 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아니 어느날 진짜 우다다다다다ㅏ다다다 키보드 쓰길래 하루는 궁금해서 물어보니 글을 쓴다고..

[익인3]

222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4]

해도 몰래몰래 하거나
메모장에 글만적지!!ㅜ

[익인5]

하 내 옆자리도 그럼 걘 업무 줘도 안받음 지 블로그 글 쓴다고^^ 그 업무 나한테 넘어오는데 진심 키보드로 머리 갈기고싶음

[익인6]

그럴 수가 있어??? 신기하다..

[익인5]

나도 우리회사가 신기해 ㅎ 오로지 쟤만 모든걸 다 봐줌ㅋㅋㅋㅋㅋ 지각해도 뭐라안해 자도 뭐라안해 지들한테 짜등내고 소리질러도 뭐라안함 사장빽도 아니라는데 왜 봐주는갈까

[익인6]

빽이 아니면 뭐지..

[익인7]

와 어케 안잘리는겨???

[익인5]

내말이ㅋㅋㅋㅋㅋㅋㅋ 옆에서 일도 안라고 인티도함ㅋㅋㅋㅋㅋㅋ 좀 이거보거 찔렸으면^^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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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나 전 회사 팀장도 파워블로그 만든다고 일 나한테 다 몰빵해서 주고 지는 맨날 블로그만 두들기고 있었음..ㅋㅋㅋ 애드포스트로 돈 번다고..ㅋㅋㅋ 누군 회사와서 월루에 대놓고 투잡하고 난 월 200 받으면서 중요한 일 다 도맡아하고.. 나이 어리고 직급 낮은 게 어찌나 억울하던지~ 할 거면 집 가서 하던가.. 대놓고 하는 거 진짜 🤮

[글쓴이]

아니 진짜 뭐 막말로 한가하면.. 그래 한가하면 인터넷 보고 인티 보고 이런거 갠춘하지.. 근데 본인이 일을 엄청 늦게해서 나한테 일이 다 넘어오는 것도 모르고 저러면 진짜 내가 속이 터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