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한테 시술하고 싶은거 있다 하니까 브라질리언? 이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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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나쁜거 예민해? 그냥 갑자기 하고싶다x 피부과 얘기하다가 내가 여드름 치료 받고 상담했는데 하고싶은 시술이 생겼어 하니까 저러는거야 순간 미인줄.... 하... 근데 애인은 나한테 평소에 브라질리언 얘기 꺼냈었길래 걍 장난식으로 얘기한건데 뭐가 문제냐고 함

[익인1]

시술이라는데 브라질리언이 왜나옴 ㅋㅋㅋㅋㅋ

[익인2]

아 .. 싫어

[익인3]

으악 저급함

[글쓴이]

아 내 말이 이거... 왤케 저급해 징심 ㅜ

[익인4]

하라는건가

[익인5]

너가 하고싶다고 했었어?

[글쓴이]

걍 여름에...? 수영복 입을때 해볼까 함

[익인5]

ㅇㅎ… 뜬금없이 가볍게 말하면 기분 나쁠 수도 있을듯
성적인 목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

[익인6]

글쓴이가 한 거 보고 싶다는 거임.
말실수조차도 아니고 노골적인 거야.
글쓴이가 기분 나쁜 거 당연함.

[익인7]

엥..? 이게 그렇게 민감하게 받아들일 일이야...? 리얼 모르겠넹 내가 브왁 꾸준히 하고 있어서 아무렇지 않은건가

[익인8]

22난 브왁안하는데 그리 문제인지 몰겠어 쓴이가 평소에 브라질리언 얘기 꺼냈었으면 그랄수있을거같은데

[글쓴이]

아 뭔가 여드름 치료 받고 왔다고 열심히 말하면서 상담받으니까 하고 싶은게 생겼어!!!했거든 내 말에 집중 안 한 느낌이라 더 그런가...

[익인8]

엄 근데 하고싶은게 생겼다고 말하면 이전에 얘기했던것중 하나를 생각해서 이거?! 이렇게 말하지않아..? 나라도 공감해주기위해 뭘까라고 생각하다가 은연중에 저번에 말했던게 기억나면 말할거같아

[익인7]

기분이 너무 나빠서 '지금 여기서 그게 왜 나와?아 화나네' 했다면 '내 말에 집중 안 행~~!?!?여드름 치료 얘기하고 있자나~!' 했으면 좋지 않았을까~하는 고냥 그런 나으 생각!ㅎㅎ
그렇다고 예민했어!는 아닌 거 같구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건 다르니까 !

[익인9]

예민하다 진촤..

[글쓴이]

하 구래...? 예민보스 맞나보균 흑

[익인10]

그러려니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