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20대 끝자락
졸업하고 흥청망청 돈쓰고 카드쓰다가 (미친거지 뭐..)
집에서 생활비 100만원씩내라고 해서 드리는데 (온전히 생활비는 아닌거 같고 일정금액은 모아주시는 듯)
생활비내면서 급 생활고에 시달림..ㅠ 카드값있다고 말하는게 너무 무서워서 대출해서 쓰다가 빚이 2300..
(오늘 대출금 합산해보니까 2300..)
진짜 벼랑 끝까지 서있을때쯤 정신차림.....ㅠ
중간에 대출있는거 들켜서 1600정도 갚아주셨는데 솔직한 액수를 말을 못함ㅠ
연봉 4천정도되는데 생활비, 대출상환, 교통비, 보험, 핸드폰요금 등등 내면
개인적으로 사용가능한 돈이 10만원..?
몇년만있으면 대출상환도 끝나는데 우리집 임대라서 곧 계약 끝나거든
내 이름으로 대출받아서 이사가고 보증금나오면 다시 갚아준다는데
지금 대출받아놓은거때문에 내 앞으로 대출이 안될듯ㅠㅜㅠㅠㅠ
빚 2300있다고 솔직하게 말해야 부모님도 대책을 세우실텐데
지금 너무 쫄리고 무서워서 말을 못꺼내겠어ㅠ
아 진짜 왜 이렇게 살았는지.. 100% 내 잘못인거 아는데
돈 생각에 밤에 잠도 안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