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가 아빠 장례식에 안 왔는데

장례식도 안 오고 부조도 없었고 괜찮냐는 연락 한번 없더라궁

그래서 발인 끝나고 일주일 넘게 생각하다가 괜찮냐는 연락 하나 기다렸는데 연락도 없길래 서운하다고 연락 그만하자고 했거든?

 근데 친구가 내가 아빠 싫어하니까 부조나 장례식에 가는 건 좋은 곳 가라고 빌어주는 거니까 일부러 아무 말 안 했대

요즘 이렇게 생각하는 애들 많아? 내가 이상한 게 아니지??...

[익인1]

핑계 참 참신하네 ㅋㅋㅋ
걘 진짜 안되겠다 걸러라

[익인2]

?????????? 이상한 친군데 변명도 뭔ㅋㅋㅋㅋ 명복을 빌거나 장례식 안오는 건 쓰니가 알아서 말해주는 거고 혼자 저렇게 생각하는 건 예의없음

[익인3]

그런 의미를 갖고 있었어도 최소한 연락은 먼저 했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