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할때 항상 같은 시간에 버스 타서 얼굴 익은 학생이 한명 있단 말이야..? 원래 그 학생 내리고 그 다음 정류장에서 내가 내리는데 내가 내릴때쯤에 보니까 이어폰 끼고 잠들어 있더라고 그래서 내리기 전에 툭툭 쳐서 깨우고 지금 무슨 정류장이라고 말하고 내렸는데 이상하게 생각하진 않갰지.. 그냥 어디어디 정류장 지나쳤다고 말할 걸 그랬나.. 그때 혹시 학교 가는거 아니라서 그냥 자고 있던 건데 괜히 깨운거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너무 오지랖 부렸나ㅠㅠ 이런 적 있는 사람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