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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531l
3년 내내 모의고사 12122 이렇게 나오다가 수능때 54255? 기억도 안 나네... 암튼 끝나고 나오는 길에 혼자 답 맞춰보고 집 와서 오열했어

그래도 대학은 가야지 하는 생각에 울면서 면접 개열심히 준비함 결국엔 2지망 붙었고!

그때만 해도 세상한테 배신 당한 느낌도 들고, 부모님한테 죄송하고... 결과적으로는 합격했지만 아쉬움이 남아서 재수 생각도 많이 했어 ㅎㅎ 여기서 자세히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여러 사정이 있어서 그냥 다니고 있긴 하다만은...ㅎㅎ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대학 붙었다는 자랑이 아니라 ㅋㅋ

인생에 큰 일이 생겨도 어찌저찌 잘 굴러가게 되고, 그 안에서 크고작은 행복들도 함께 오더라

그니까 다들 결과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최대한 훌훌 털어내버린 다음에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했으면 좋겠어 너무 수고 많았어 맛있는 밥 먹고 푹 쉬어 


 
익인1
나도 국어 5뜨고 진짜 죽고싶었는데 어찌저찌 만족하는 대학 옴ㅋㅋㅋㅋ
어제
글쓴이
나 가채점 보자마자 죽을까? 이생각 함... 정말 밥도 안 먹고 며칠 내내 툭하면 울었어 ㅋㅋㅋㅋㅋ 정말 어찌저찌 되더라...
어제
익인2
그래도.. 수시찬스가 있었나보네.. 다행
난 ㄹㅇ찐정시라 수능 망하고 인생 개꼬임

어제
글쓴이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그럼에도 인생에 좋은 일은 생기고 어찌저찌 잘 풀릴 수 있으니, 너무 슬퍼하기보다는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자고 써놨는데? 내가 면접이고 뭐고 수능 망쳤다고 울고 있었으면 대학도 떨어졌겠지 ㅎㅎ 애초에 내 생기부랑 결이 안 맞아서 학교에서도 기대하지 말라고 했던 대학이었는데 그래도 열심히 해서 붙은 거라 생각해
어제
익인2
마져 쓰니가 열심히 해서 붙은건 맞지!! 그걸 부정하진 않아 본문에 쓴 내용도 당장 수능 망한 고3 애들이 들으면 다 좋은 말이고 맞는말이야
근데 내가 정시로 망해본 기억이 있기 때문에... 제목보고 1등급이 5등급 됐어도 잘 산다는게 어찌됐든 쓰니가 노력해서 얻은 다른 기회가 있었으니 가능하지 않았을까 해서 쓴 댓이었어! 난 실제로 엔수하다가 아직도 회복 못 하고 인생 꼬인 케이스라..ㅎㅎ

어제
글쓴이
웅 내가 간절히 바라던 일이 실패로 돌아가더라도 다른 기회가 오기 때문에... 꼭 수능이 아니라도 잘 살 수 있다고 말하고 싶었어 오늘은 수능이니까 수능 망쳐도 잘 풀린 사례에 대해 얘기한 거야 ㅎㅎ
살다 보니 크고 작은 실패를 많이 겪게 되더라.... 수능은 사소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몇 년 내내 노력해온 시간들을 울면서 내다 버리고 새로 시작한 경험도 있고 그래 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회는 무조건 와 너무 인생 꼬였다고 생각하지 말고... 네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고 그거에 집중했으면 좋겠어
너도 내 상황을 잘 모르듯이 나도 익인이 상황을 잘 몰라 ㅎ 무슨 말을 하더라도 와닿지 않거나 오히려 더 불쾌할 수는 있겠지만... 응원하고 싶다!

어제
익인3
수시면..뭐
어제
글쓴이
ㅇㄷ 수시로 붙은 게 중요한 포인트가 아닌데 ㅋㅋ 2지망이었지만 학종으로 가망 없다고 생각했던 학교였어
어제
익인4
쓰니 글의 요지 이해를 못하는 건가 ~~ 수능이 전부가 아니라고 어찌저찌 인생은 굴러가고 그 안에서 행복을 찾으라는건데 .. 에휴
좋은 글인ㄷ 댓글들이 왜이래

어제
글쓴이
고마워 좋은 하루 보내!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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