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대학은 가야지 하는 생각에 울면서 면접 개열심히 준비함 결국엔 2지망 붙었고!
그때만 해도 세상한테 배신 당한 느낌도 들고, 부모님한테 죄송하고... 결과적으로는 합격했지만 아쉬움이 남아서 재수 생각도 많이 했어 ㅎㅎ 여기서 자세히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여러 사정이 있어서 그냥 다니고 있긴 하다만은...ㅎㅎ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대학 붙었다는 자랑이 아니라 ㅋㅋ
인생에 큰 일이 생겨도 어찌저찌 잘 굴러가게 되고, 그 안에서 크고작은 행복들도 함께 오더라
그니까 다들 결과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최대한 훌훌 털어내버린 다음에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했으면 좋겠어 너무 수고 많았어 맛있는 밥 먹고 푹 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