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 심리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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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좋다는 식의 표현 했다가 갑자기 모른척하는 건 뭐야?

좋다고 표현할땐 언제고 갑자기 쌩까는데…?

[익인1]

돌아오는게 없어서 그런거

[글쓴이]

공적인 자리여서 그래…

[익인1]

상대방은 그걸 뚫고 호감표시 한 거 아냐?

[글쓴이]

약간 애매하게 표현한거 같고 공적인 자리니까 난 더 조심하는 거 같아..

[익인1]

쓰니가 남자 심리 물어봐서 대답해준거야... 애매한건 중요하지 않음 그건 쓰니가 느낀거니까. 그 남자 입장에서는 분명한 호감 표현을 했는데 돌아오질않으니까 식은거겠지...? 쓰니입장에서 공적인 자리라 조심했던거면 사적인 자리라도 만들어서 표현해줬으면 좋겠다고 그 분은 생각할수도 있을 듯.

[글쓴이]

1에게
그런가 ㅜ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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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단둘이 있는게 아니구 공적인 자리야…

[익인3]

궁금한건데
공적인 자리에서 상대 남성이 이성적으로 좋다고 표현한다는게 회사인지, 학교인지에 따라 다르지만
그러면 그 남자가 사적인 자리에서는 전혀 표현을 안했는지
갑자기 모른척 쌩깐다는게 호감표시를 한 이후로부터 얼마만에 일어난 일이고 모른척 쌩깐다는건 공적으로도 사적으로도 그러는건지

이게 좀 관건인데

[글쓴이]

사적으로 딱 길 지나가다가 본 적이 있는데 딱히 별말 안하고 지나갔고 사람들 많은 자리에서 표현하고 그랬어 그러다가 바로 다음날인가 인사만하고 별 이야기를 안하더라…

[익인3]

사람들 많은 자리에 그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 있던거 아님? 질투하라고

[글쓴이]

여자가 나뿐이였던 걸로 기억해..!!

[익인3]

어... 혹시 그분이랑 회사 상하관계야?

[글쓴이]

3에게
약간 그런 관계지…?
내가 들어온지 얼마 안됀 신입이고

[익인3]

글쓴이에게
그럼 그 자리에 그 남자한테 높은 사람? 뭐라그러지 상사같은 사람들이 있었나?
공적 자리라는게 어떤 느낌인지 모르겠는데 회식자리였으면 여직원 띄워주기 했을거같아서

[글쓴이]

3에게
근데 나한테 이야기할때 막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고 이야기 하는 경우도 봤고 내 앞에서 버버벅 거리는 것도 봤고 머리정리하는 것도 봤고…

[익인3]

글쓴이에게
일단 남자 기준 밀당이랍시고 좋다고 사람들앞에서 티내다가 갑자기 다음날 대놓고 쌩하진않음 머리에 총맞은거아닌이상

그러면 둘중 하나임

1. 쓰니가 그 남자를 별로 탐탁치않아하는 반응을 그 자리에서 했거나 or 그런 이야기를(사실이 아니더라도) 그 자리 파하고 다른 사람에게 전해들었거나
2. 그 자리에서 쓰니를 뭔가 신경써줘야하는 이유가 그 남자에게 있었거나

[글쓴이]

3에게
내 생각인데 뭔가 다른사람이 나랑 그 사람 관계에 대해서 뭐라고 한 거 같은 눈치야 이상하잖아 갑자기 잘해주다가 쌩깐다? 그 위에 사람이 지시한거 같아… 눈치채고

[글쓴이]

3에게
아닌가? ㅠ 하 모르겠다 ㅜㅜ

[익인3]

글쓴이에게
윗선에서 아니꼽게 봐서 뭐라했을 수 있지.... 근데 사적으로 대시가 없는게 좀 걸려서

쓰니 말 들어보면 얘기할때 쳐다도 못보고 버버벅 거릴만큼 숫기가 없는데 그날 갑자기 용기 낸 이유가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