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계약한지 세 달 정도 됐는데 월세는 한 번도 밀린 적이 없어. 취직해서 타지에서 생활중인데 아빠가 친구분 일 도와드리다가 좀 많이 다쳐서 병원에 입원했었는데 이상 소견이 있다고 조직 검사를 했는데 암이 발견돼서 내가 본가로 내려가서 아빠가 하시던 가게 받아서 운영하고 본가에서 살면서 아빠랑 병원갈 때마다 같이 다녀야 해서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도 정리해야 하는데 집주인분한테 사실대로 말씀드리면 보증금 빼주실까..? 난 전액을 바라지도 않아…
그냥… 아빠랑 나랑 단둘이 살기도 하고 그리 재정상태가 여유롭지 않아서 상황을 설명하면 보증금을 빼주실까…?
너무 죄송해서 말씀을 못 드리고 있는 상황이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