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수는 진짜 아니야..?

나 진짜 미련 너무 남는데ㅠㅠㅠㅠㅠㅠㅠ

[익인1]

의대지망임??

[글쓴이]

ㄴㄴ 인서울 높은 곳

[익인1]

나도 삼반수했는데 고학년되니까 진짜 수능에 집착했던 시간이 젤 아깝더라.. 고민 신중하고 해

[익인2]

아닌게 어딨어 노량진에 전부 편입에 반수 n수 난리도아님 걍 하고싶음 ㄱ해 휘둘리지마

[익인3]

하려거든 반수해........ 현실적으로 지금 성적대에서 1년 더 하면 갈 수 있는지도 생각하고

[익인4]

미련 남게 공부해서 하고싶은거면 그만두고 열심히 최선을 다했는데 그런거면 하고

[익인5]

학교 다니는거면 괜찮은데 쌩으로 하는거면 너무 힘들듯 멘탈이...

[글쓴이]

건대 다니는데 휴학중..

[익인5]

나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결국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일거야 난 결국 하는걸 선택했고 성공했지만 그래도 후회가 되더라ㅠㅠ 잘 생각해봐

[익인6]

좀 아닌듯 한데 하고싶음 하는거지
후회되도 본인 선택이니 뭐

[익인7]

본인 만족의 영역이야. 본인이 미련이 남는다면 그 대학 꼭 가야지. 특정 대학 특정 과에서 네 인생을 시작하고 싶다 그러면 가는거야. 구체적인 비전 없이 그냥 '높은 대학 가지 못한 나'에 스스로 실망하고 싶지 않아서 그런거라면 시간 지나서 20대의 나는 부질없는 이상을 꿈꿨었구나 라는 생각드는 시점이 몇년 후에 한번 오긴 할거고.

[익인31]

22222222

[익인8]

난 지방대에서 그렇게 스카이 다니는 중... 근데 막상 와보니 솔직히 덧없어... 차라리 건대 정도면 편입 준비해봐

[글쓴이]

난 스카이도 안 바람.. 서성한 가고 싶은데 하ㅠㅠㅠ 편입은 자신이 없음

[익인8]

혹시 뭔가 학교 올리고 싶은 이유 있어?? 나는 막상 수업 분위기나 애들은 지방대랑 비슷비슷한 분위기라서... 그냥 인성적인건 비슷하고 다들 똑똑한 아이들이다 이것만 변화한 느낌
캠퍼스 로망도 나이 있어서 그런지 애들이랑 잘 다니고 과에 재밌게 잘 지내는 동기도 많은데 먼저 내가 뭐 하자고 말을 쉽게 못꺼내겠더라구🥹 다들 알아서 먼저 끼워줘서 고마울 뿐...
학벌 때문이면 사실 건대 좋은 학교자나
나이까지 고려했을 때 과가 괜찮은지 고민해봐

[익인9]

현실적으로 취준을 열심히 하는게 더 나음

[익인10]

나 사수생이었는데 비추

[익인12]

하고싶음 해야지.. 집에 여유도 있고 본인이 미련 남을것 같다 하면 하구..

[익인13]

비추...메디컬 갈 것도 아니고 그냥 인서울 상위 가는 거면서 왜? 오히려 나이 때문에 전문직 진입도 더 어려워지고 취업도 불리해짐

[익인13]

하다못해 서연고 간호학과면 몰라도 굳이 서성한 일반과를 4수 나이에? 그것도 전적대 건대면서? 학교 다니면서 현타만 옴

[글쓴이]

그런가..ㅠㅠㅠㅠ

[익인13]

꿈 없어서 학생이란 신분으로 도피 기간을 더 연장하려는 걸로 보여
학회나 학술동아리 들어가면서 ㅁㄷ 말대로 사람들이 얼마나 다양하게 살고 있는지 관찰해봐

[익인14]

뭐가 되고싶은데? 의대 약대 아니면 재수 의미가 있나싶어..

[익인14]

시간 아까울듯

[글쓴이]

ㄴㄴ 되고 싶은 거 없음.. 그냥 하고 싶은 것도 없고 과도 국문이라ㅠㅠ

[익인14]

와..그럼 진짜 비추야

[익인15]

건대면 뭐... 온니 학벌 때문에 하는거면 비추 나도 4수해서 y대 갔는데 솔직히 시간투자한만큼의 가치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어

[글쓴이]

학벌때문이긴 해..ㅜㅠㅠㅠㅜ

[익인15]

근데 건대면 학벌에서 손해볼거 전혀 없어..진짜야 요새 건대도 입결 매년 올라가서 나 입시할때 건대는 건동홍 라인이 아니라 중경외시 그 이상이었어. 그리고 스카이도 스카이 나름이지 와보니까 별 거 아니더라 나이는 나이대로 먹고

[익인15]

나 심지어 군대도 다녀와서 입시에만 20대 초반 다 날렸어

[익인20]

나도 같은고민하는데 윗학교들 수업은 다를 거라는 생각이 잇는데 이거 환상이야?

[익인15]

근데 그건 내가 함부로 얘기할 수가 없는게... 윗학교라 하면... 뭐 아래학교? 타 학교 수업을 들어본 적이 없어서 내가 비교우위를 정하기가 어려워. 그냥 자기만족이야 진짜 스카이는다들 다를 거라는데, 웬만해서 커리큘럼의 퀄리티의 차이나, 학교 대외 활동의 기회가 비교적 많다거나,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다는 점에선 스카이가 다를 수 있다지만 웬만한 명문대라면...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해 나는

[익인20]

ㄱㅅㄱㅅ 내가 다니는 학교는 명문대가 아니여서 항상 궁금했어

[익인15]

대외활동 기회가 더 많거나, 뭐 대기업을 가고 싶다면 명문대에 비해 비명문대가 점수를 초반에 조금 깎이는 거...? 근데 요새 그 점수가 막 한두점 차이..? 충분히 실력으로 커버가능한 점수라... 그정도? 말곤 나도 얘기해줄 수 있는게 없네

[익인16]

문과니? 로스쿨 갈거 아니면 걍 다녀

[익인17]

학벌 안중요한데.. 문과임?

[익인17]

건대 다니는중이면 빨리 학벌주의에서 벗어나서 선배들이 얼마나 다양하게 살고 있는지부터 보셈

[글쓴이]

문과야ㅠㅠㅠㅠ

[익인17]

꿈이 뭔데?? 학벌이 중요한 거야??

[글쓴이]

ㄴㄴ 그냥 타이틀이 너무 가지고 싶고 학벌주의에서 못 벗어남

[익인17]

차라리 교환학생을 가는건 어떰? 해외경험 하고 오면 학벌보다 다른게 더 눈에 들어오거든

[글쓴이]

17에게
그래볼까… 댓들이 다 뜯어말리네ㅋㅋㅋㅋㅜ

[익인17]

글쓴이에게
응 진짜로 !! 우리 집안 진짜 스카이서성한 아니면 인간 취급안해주는 집안인데 언니 이대나오고 나 국숭세단나왔거든?? 근데 둘다 교환학생이랑 어학연수 갔다와서 다시 한국 안들어가고 있음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 둘다 부모님께 엄청 가스라이팅 당했다는걸 알 수 있지

[익인18]

건대에서 스카이도아니고 서성한지원이면 4수까지는 좀 굳이다

[글쓴이]

나도 아는데 미련이 너무 남네

[익인19]

추천은 안하고 싶지만 아마 포기하면 나중에 계속 미련남고 후회할듯 걍 1년만 더 해봐

[익인21]

편입은 어때....?

[익인22]

경제력 있으면 솔직히 해도 된다 생각해
학벌 컴플렉스 >>평생남음

[익인23]

학벌 중요한 직업 원하는거 아니면 나중에 그 시간이 너무 아까울듯.. 그 마음 뭔지는 어느정도 알겠는데 그냥 시간 지나고 취업하니까 나는 그렇더라 그렇게 보내버린 시간이 너무너무 아까워

[익인23]

차라리 좋은 직업을 가지는게 더 나을지도 사실 지금은 뭐라고 해도 맘에 안 와닿을지도 모르겠지만

[익인24]

건대면 진짜 걱정ㄹ안해도됩니다..

[익인25]

건대면 솔직히 난 그냥 학교다닐 듯..... 학벌은 본인 만족이라기는 하지만 건대에서도 스펙 잘 쌓으면 얼마든지 잘 가고 요즘 건대 완전 상향추세인데

[익인25]

메디컬 목표 아닌이상 걍 건대다녀 ㅠ

[익인25]

나도 너처럼 학벌콤플렉스 심했는데 잘가도 안사라질듯 남들 한번에 붙은걸 나는 사수해서 겨우?했다는 그 자체로도 또 콤플렉스 남아

[글쓴이]

이것도 맞긴 해 나 건대도 재수거든..

[익인25]

건대 재수도 잘한거임 진짜 학벌콤플렉스는 뫼비우스임.. 만약 너가 스카이 성공했다 했을때, 저 사수해서 스카이갔어요 이 말 생각보다 당당히 나오기 힘듦 -> 사수 콤플렉스 / 사수하고 또 학교 맘에 안들면 나는 이 대학시절을 즐기지도 못했다는 콤플렉스 같이 옴 진심으로 현재를 열심히 사는게 답이더라고 지나고보니..ㅠㅠㅠ

[익인15]

엄청 잘한거야 건대 재수면 진짜... 건대 입결 매년 올라서..... 옛날 중경외시 건동홍 라인 그런거 생각하면 안돼.

[익인26]

난 4수 했는디

[익인27]

걸어놓고 해

[익인27]

아이고.. 근데 네가 암만 반수 성공해도 나중엔 또 문디컬 해보고 싶고 그러는거야
학교다니면서 편입을 노리든 주어진거에 최선을 다하든 해봐

[익인27]

삼수까지했는데 안되면 그냥 수능이랑 안맞는거야

[익인28]

난 서울대 아니면 현 상태에서 학벌 더 올리는거 무의미하다고 생각함

[익인28]

재수->삼수에서 더 안 오르면
그게 익의 한계인거임 걍...

[글쓴이]

근데 솔직히 말하면 이번년도에는 작년처럼 열심히 안 하긴 함 작년에 한 걸로 너무 지쳐서ㅠㅠㅠ

[익인28]

내년에는 할 것 같아?
그렇게 늘어지고 또 늘어지면 걍 장수생 되는거야

[글쓴이]

뼈때리네….ㅠ

[익인28]

글쓴이에게
삼수 사수도
꾸준히 열심히 했던 사람한테나 추천하지
케인 11수썰봐봐
정신 확들걸??
사람이 몇번 늘어지면 끝도 없이 늘어져

[익인28]

28에게
세종대->광운대->명지전문대
시간 늘린다고 다가 아냐

[익인29]

응

[익인29]

학벌컴플렉스 나도 있었는데 대학다니고 취준하면서 사라졌어 내가 좀 스펙이 좋았는데 윗대학들 떨어져도 나는 다 붙었었어 결국 어느정도 이상이면 그렇게 크게 중요하지 않아

[익인30]

건대면 정말 좋은 학교인데 그냥 다닐 듯..솔직히 편입도 돈 아까워 건대보다 높은 대학들 들어가기도 힘듦 나중에 전문직 생각하거나 취업할 때 나이가 걸릴 수도 있어

[익인32]

주제파악하는 것도 지능 높아야 됨

[익인32]

지능 높은 척이라도 해

[익인33]

만약 사수해서 붙는다고 해도 어느 과를 갈지는 모르겠지만 문과는 학회, 대외활동 이런거 중요할텐데 웬만한 성격 좋은 사람 아닌 이상 과 생활 힘들거 각오해야됨... 선후배 족보나 팁? 많이 타는 과면 생각보다 나이 많은 후배 불편해해

[익인33]

우리과 매 전공 팀플 있고 선배가 끌어줘야 따라갈 수 있는 커리큘럼인데 만학도도 아니고 애매하게 현역보다 6살 많은 후배 들어왔을때 조심스러워하는 성격이셨어서 서로 불편해했음... 학회나 취업 연계 동아리도 우리학교는 암묵적으로 나이 컷했음...

[익인13]

22 딱 이거임
진짜 웃긴게 뭐나면
여기서 늦은거 아니라고 응원해주는 사람들도 막상 나이 어린 선배가 나 불편하다고 호소하면 너도 나이 많은 사람보다 동갑이 편하잖아... 이렇게 싸늘한 반응 돌아옴 ㅋㅋ

[익인35]

사바사인듯
우리언니도 재수하고 건대 갔다가
4수해서 걍 고대 감 근데 본인은 훨씬 만족함

[익인36]

건대에서 서성한 오려는거면 차라리 안하는게 낫고, 스카이면 한번 더 해봐

[익인37]

지금 건대고 딱히 되고 싶은거 없으면 한시라도 빨리 졸업해서 취직하는게 백배천배나음
시간아까워

[익인39]

나도 그냥 빨리 졸업하는걸 추천,, 아니면 학교 생활 때 다른 뭘 더 하던가ㅠㅠ

[익인40]

지난 1년을 돌아봤을 때
멘탈 깨져서 울고불고 한 적 3회 이하,
하루 수능공부 10시간 주5일 이상
한 달 공부비용 150 이상 지출 가능
따져보고 되면 한 번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