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10년 전에 수능 개말아먹고 죽고싶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냥저냥 대학가서 내 인생 망했다 생각했는데

지금 잘~ 살아있고

사업해서 막 몇억씩 버는 건 아니지만 나쁘지 않게 벌고 있고 그래...

오늘이 인생의 끝인 것처럼 슬플 수 있지만

그게 다는 아니야

나도 수능 개말아먹고 나같은 게 밥벌이는 할 수 있을까 햄ㅅ는데 포기만 안 하면 어떻게든 살아가진다!!!

다들 너무 낙담하지 말고ㅠㅠ 고생했어...

맛있는 거 먹고 오늘은 푹 자길 바래🥺

[익인1]

무슨 사업하는지 물어봐도 돼?

[글쓴이]

전공이랑 완전 다른... 스포츠 관련 사업해!ㅋㅋㅋㅋㅋ

[익인1]

그렇구낭 답해줘서 고마워 나도 대학 그냥저냥 갔는데 요즘 사업하고 싶더라고 그래서 물어봤어 ㅋㅋ

[글쓴이]

물론 내 친한 친구가 사업한다고 하면 뜯어 말리고 싶긴 한데!!! 사업이란 게 사장이 구르는만큼 벌리는 거라 뭐 어떻게 해야겠다 생각이 좀 구체적으로 들면 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