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ㅆ레기 같은데 애인이 한심해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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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대학도 나보다 좋은 곳 나오고 스펙도 잘 쌓았어 근데 취업은 내가 더 잘했고 돈도 지금 내가 잘 벌어

저축도 내가 본가 살고 애인은 자취라서 내가 더 많이 모았고..

근데 사람 심리가 참 그런게 돈이나 사회적 지위? 그런건 내가 앞서고 있으니까 은연중에 애인을 좀 하대하는 느낌이 듬..

애인이 돈 쓰면 돈도 못 모으면서 왤케 쓰나 싶어서 내가 내고 옛날 09년식 중고차 타는데 막 요즘 차 얘기하면서 언젠가 사고싶다 이러면 기분이 좀 그래.. 애인이 회사 불만 얘기하는거 보면 없어보이고 그렇네

[익인1]

헤어질 시간이 왔구먼..

[익인2]

헤어질때 듀ㅐㅆ다

[익인3]

놓아줄 때다...

[익인4]

넌 걔보다 공부도 못했고 스펙도 안쌓았으면서 왜 걔를 한심해하지?

[글쓴이]

그 좋은 스펙으로 나보다 못 벌고 그저그런 회사에서 젊은 시절 썩는거 보니까 걍 착잡해 옆에서 보면

[익인5]

놓아줘 더 좋은 사람 만나게
그리고 스펙 있으면 당장 거기서 돈 못 번다고 이직 좋은 곳 못하는게 아냐..

[익인6]

쓰니 마음에 항상 다른사람과 비교하는 판단을 내려서 그래

[익인7]

내가 그러다 차엿어

[익인8]

이건 헤어질때가 된거임

[익인9]

떴다 마음이

[익인10]

남의 집 귀한 아들 하대하지말자
걔 입장에선 대학도 안 좋고 부모님 집에 얹혀살고차도 없어서 너가 한심할 수도 있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