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터넷 커뮤니티 글 보면 이런 글들이 자주 보이더라
누가 연애하고싶다고 말하면, 연애는 하는 게 좋다고 말하면 가끔씩 달리는 댓글이 있어
'본능을 억누르고 살아야 짐승이랑 다르지 않을까?'
참.. 이런 댓글 쓰는 애들 보면 너무 답답해.. 이제는 화가 안나고 그냥 쟤들은 현실에서
뭐하고 사나 너무 궁금할지경이야
사람이 똥싸고 오줌싸고 잠자고 배고프면 먹고 친구 만들어서 수다떨고싶으니까 친구를 만드는 거고
이 모든 것들이 다 본능인 건데..
왜 유독 연애에 있어서만 보수적으로 변하는지 모르겠어..
본능을 억누르고 살아야 짐승이랑 다르다? 그렇게 따지면 군것질을 왜하니?
에버랜드는 왜가?
새 스마트폰 나오면 왜 사는거야?
좋은 옷 보이면 왜 사는거야?
그런 것들 안 해도 사는데 지장없잖아
군것질 안해도 그냥 김치찌개 된장찌개 비빔밥만 먹어도 되고
오히려 군것질 안하면 돈이 굳고 몸도 건강해져
에버랜드 안 가도 사는 데 지장없잖아
안갈수록 돈도 안 쓰고 절약 되잖아
새 스마트폰은 왜 사는거야?
그런 거 안사도 핸드폰 싼 거 하나 사서
2년정도 쓰다가 배터리 한번씩 새걸로 교체해주고
업데이트 해주고 기스가 나거나 파손이 되면
수리 맡기면 되고 굳이 새 스마트폰 안사도 돼
좋은옷? 그것도 안사도 되지
그냥 겨울에 따숩게 입고 여름에 시원하게 입으면 되는 거지
ㅋ
평상시에 지들도 본능대로 하고싶은 거 다 하고살면서
연애에 있어서만 '연애 굳이 안해도 돼 본능을 억누르고 살아야 짐승이 아닌거지'
이래버리니까 ㅋㅋ 이젠 웃음이 절로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