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만 잡으면 아픈 익인이들 있어?

핑계나 꾀병 아니고 진짜로...

내가 몸이 많이 아파서 퇴사하고

치료하느라 사람들 아예 안만난지 n년째거든

그래서 친구들이 진짜 제발 얼굴 좀 보자고 해서

컨디션 좀 괜찮아져서 약속 잡고 그 일정 기다리다보면 꼭 전날이나 당일날 아파서 응급실가고

토하고 난리나거든 ㅠㅠ

약속 취소하는거 진짜 기분 나쁠 거 알고 나도 너무 미안한데 나도 내가 일부러 이러는 거 아니고

신경써서 컨디션 관리 한다고 하는데도 이래..

그래서 매번 취소하면서 사과하고 기프티콘 보내고 하는데 이 것도 한두번이구..

그냥 아무 사람도 안만나고 지내야하는걸까

나조차도 이런 상황에 대해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친구들한테 연락오는게 스트레스로 느껴질 정도야..ㅠㅠㅠ

[익인1]

나 중딩때 처음 친구들이랑 약속잡았는데
노래방 가기로 약속했는데 만나는 전날 감기걸려서 못나감 ㅋㅋㅋ 그래서 무리애들하고 연 끊김 ㅇㅇ

[글쓴이]

아니 걔네 너무하네ㅠㅠㅠㅠ중딩인데ㅠㅠㅠㅋㅋㅋㅋㅋㅋ

[익인1]

근데 걔네 잘못은 없음 중간에 왜 안나왔냐 뭐라뭐라할때 약간 트러블이 좀 있어서 그때 연끊긴거라 ㅎㅎ
그나마 연락좀 되는 친구 총 친구 4명이야..ㅜㅠㅜ
대학가서 더 많나봐야지

[글쓴이]

익인이 너무 착하네.. 좋은 사람들 앞으로도 더 많이 만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