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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98l

지금 우울증 약 먹고있긴한데 원래 혼자 있는걸 진짜 좋아했거든

누가 불러도 안나가고 혼자 할 것도 너무 많고 재밌었어

근데 이제 혼자 있으면 할 것도 없고 재미없고 무엇보다 너무 외로운게 거의 2년이야

거의 2년째 너무 외로워서 매일같이 친구를 만나야해

누가 내 옆에 없으면 힘들어

일주일에 6번은 새벽에 자기직전까지 친구들이랑 시간보내는데 이게 정상은 아닌것같아....




 
   
익인1
난 외로움에 익숙해지던데
2일 전
글쓴이
언제부터 익숙해졌어?
2일 전
익인1
누가 부르면 스트레스받고부터? 약속잡으면 귀찮아서 좀 짜증남 ㅠ
2일 전
글쓴이
음 그래도 지금 외로움은 안느끼는거니까 부럽다
2일 전
익인2
외로운데 혼자있고싶음 누구랑있는거 불편
2일 전
글쓴이
편한 사람이 몇 명만 있으니까 이제 매일같이 나가는것도 한계야
그렇다고 다른사람들을 찾고싶진 않고 혼자 있으면 내가 가치가 없어져....

2일 전
익인3
난 오히려 무감정 상태더라고
2일 전
글쓴이
외로움을 안느끼니까 좋은건가...?
2일 전
익인3
좋긴한데 그냥 좋은 감정도 잘 못느끼고 시큰둥해
2일 전
글쓴이
하긴 우울증에 좋은게 어딨겠어...
2일 전
익인4
외로운데 다른 사람이랑 있으면 스트레스 받아서 혼자있고 또 다시 외롭고 이런게 반복되는 중..
2일 전
글쓴이
아 그니까... 사람들한테 상처받고 혼자 있으려고해도 또 사람 찾으니까 내가 한심해
2일 전
익인4
맞아.. 혼자 있는게 편한데 뭔가 외롭고 그렇다고 사람들하고 있는건 불편하고 스트레스받는데 이 과정도 너무 스트레스야ㅠ
2일 전
익인5
나 그랬어. 마치 정글에 던져진 것처럼, 사막한가운데 있는 것처럼 막막하규 누군가를 절실히 원하고 그랬어. 가슴 한가운데는 큰 구멍이 뚫린 것 같고 뭐가 자꾸 흘러나오는 것 같았어. 그만큼 허했어. 누가 옆에 있지않으면 불안했어. 근데 또 헤어지고 돌아오는 길엔 더 슬펐지
심지어 안친한 지인에게도 전화돌리고 연락하고, 동네친구 귀찮아해도 그냥 옆에만 있게해달라고까지 했어 ㅜㅜ

2일 전
글쓴이
과거형이면 이제 괜찮아진거야...?
나는 진짜 편한 몇명에게만 연락하니까 이제 이 친구들도 매일같이 날 못만나고 다른 사람은 내가 힘들 것 같아서 못부르고....
정말 지금도 그냥 누가 내 옆에만 있어줬으면 좋겠어
나에게 말 안걸어도 되니까 내 옆에 있어주면 좋겠는데 이제 찾을 친구도 없어....

2일 전
익인5
맞아 쓰니랑 똑같은 고민했고 그런 상황이었어. 만날사람이 없어서.. 사람 많은 길에 걷기도하고 사람구경하더다니기도 하고 하..ㅜㅜ
결국엔 해결되지않아서.. 정말 죽을거같았거든. 그래서 나도 병원갔지.
근데 웃기게도 항불안제가 엄청 효과적이었어. 그게 불안때문에 그런거였나봐 쓰니도 항불안제도 먹어?

2일 전
글쓴이
얼마전에 놀자고했다가 만난지 얼마나 됐다고...?라는 답장 받은 뒤로 이제 친구들도 못찾겠어
내가 과하구나를 느끼고 날 찾는 사람은 없다는걸 아니까 지금 난 혼자라는걸 뼈저리게 느껴
병원가면 원래 혼자사는거래
나는 혼자가 힘든건데...
나는 많은 사람들 중 내가 혼자라는걸 못견디겠어서 혼자서는 사람 많은 곳도 못가
항불안제 먹고 있긴한데 불안은 좀 없어져도 외로움은 여전해.....

2일 전
익인5
알지알지. 그런거 다 머리로는 알지.. 근데 더 답답한게 마음이 따라주질않아.. 그리고 미칠듯한 외로움 때문에 사람을 갈구해서 찾지만 그들에 반응에 또 상처입고 더 외로워지는거 같아. 아휴 나 진짜 죽다살아났는데 한 반년 일년은 그렇게 힘들어했는데 안타깢다 진짜...ㅜㅜ
2일 전
글쓴이
5에게
맞아... 나중에 내가 그렇게 찾아도 나빼고 만난걸 알면 진짜 무너져
내가 이것밖에 안되구나....
작년부터 이러고 있는데 상처받을수록 더 외로워지고 있어서 이제 감당 못하겠어
부모님은 내가 우울증인건 아시는데 이해는 못하시는 것 같아
받아들이셨지만 내가 왜 힘든지를 이해 못하시고 보험 때문에 졸업전까지만 병원 다녔으면 좋겠대

2일 전
익인5
글쓴이에게
난 결국은 그냥 꾸역꾸역 약으로 버티고 시간이 답이긴했어. 그 기간이 오래걸렸지만.. ㅜㅜ 지금은 그냥 그럭저럭 살고 있어. 유튜브에 맨날 우울증 그런거 찾아보고 그랬는데ㅜㅜ 해줄수있는 말이 그런거 뿐이다. 친구찬스 이용할수있는만큼 이용하고 사람들에게 이해받으려고 하지말랬어. 그리고 의사선생님이랑 난 일주일마다 15분씩 속이야기 많이 했거든 심할때는 두번세번가시고 했구. 다행히도 좋은 선생님만나서 다 들어주셔서 속이 후련했어. 일주일에 그정도만 해도 살만하더라고! 물론 중증일때는 하루하루가 힘들었지만... 그리고 의사한테 말해서 약물농도도 올려보고 해바방

2일 전
익인5
글쓴이에게
그리고 그렇다고 조심할게 뭐냐면 아무나 이성만나지말아야해ㅜㅜ 내가 그러다가 2차 폭풍와서 또 죽을뻔함

2일 전
글쓴이
5에게
요즘 바쁘기도해서 병원 못갔어.... 약도 떨어졌는데 정말 병원가야겠다
내가 다니는곳은 내 얘기를 듣지않아
증상만 질문하고 끝나
나 외로움이 많아서 애정결핍마냥 남자 좋아했던 것 같아
다 안좋게 끝나고 이제 연애는 못하겠더라
이상한 사람도 꼬여서 사귀기도전에 거부해도 입술 들이밀기도하고 헛소문도 많이 퍼지고 내가 힘든거에 한목했지....
나 지금 갑자기 막 눈물이나
누가 나 좀 찾아줬으면 좋겠어
조언 계속해줘서 고마워
더 일찍 만났으면 좋았겠다

2일 전
익인5
글쓴이에게
꼭! 병원가보고 난 후기보면서 병원 좋은 곳으로 알아보고 갔어. 쓰니는 나랑 비슷한 유형의 사람이거나 비슷한 증상인 거 같아. 그러니 그 의사가 별로라면 다른곳으로 옮겨보는 것도 좋을거같아.
난 얼마나 즐거웠는데.. 상담시간이. 의사라는 전문직이 내 말을 다 들어주는 건 그냥 친구가 들어주는 거랑은 느낌이 달랐어. 의사선생님도 자기는 다시 만날일 없는 사람이니까 속이야기 그냥 다 말하라고 했어. 오히려 지인에게 말하면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받으니까. 또 돈으로 자기 시간을 사는거니 꺼리낌없이 이용하라고 했어 ㅜㅜ 그정도로 좋은 선생님 만났어.. 그리니까 병원도 잘 알아보구.. 그래도 내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다니 다행이다! 뿌듯하네.. 내가 뭐라구 ㅜㅜ 나중에라도 힘든일 있으면 여기 글남겨. 위로해줄게!

2일 전
익인5
글쓴이에게
알림이 잘안오긴하는데 글남겨쥬면 답달아줄게!! 행복하자.. 나 병원다닐때 내 마음? 그런것도 일기로 쓰고 그랬어. 상담가면 이거 말해야지. 저거 물어봐여지 그런것도 했구!
나도 나 사람한테 많이 상처받아서 거부했는데 그사람이 진짜 비집고들어왔어. 한번 믿어보기로 했는데 내가 나조차 사랑하지못하고 건실하지 못해서 그런건지 그 사람이 나쁜건지 버림받음 ㅜㅜ 휴.. 우는것도 좋아. 후련해질수도있어! 그리고 조언이 아니라 위로해줘야하는데 ㅜㅜ 자꾸 조언하네

2일 전
글쓴이
5에게
병원이 멀어서 옮긴건데 옮긴곳은 상담은 없다시피하고 약물치료라서 고민되네ㅠ 진짜 고마워.... 나는 조언도 위로라고 생각해
날 위해 해주는 말이잖아ㅎ
친구가 필요할때 참는게 좋을까?
지금도 혼자 못있겠어
술마시러 가고싶어
진짜 나는 자존심도 없는지 이제 내가 찾지 않겠다고 다짐해도 하루를 못가겠어
연락하지않고 혼자 버텨야겠지...?

어제
익인5
글쓴이에게
일단 병원 가보는 걸 추천해. 특히 난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올 때 항불안제 먹으면 언제그랬냐는 듯이 진정됐거든. 그리고 쓰니까 사람을 찾고 의지하고 위로를 받고 싶은 건 어떤 원인이 있지 않아? ㅜㅜ 그 원인이 해결되어야 할 거 같은데..
그리고 친구만나고 그러는거 좋지. 나도 당장 옆에 사람이 없으면 불안하고 힘들었으니까.. 근데 쓰니가 느낀 것처럼 그들은 날 이해해주지못하더라. 귀찮아하기도하고.. 내가 털어놓으면 듣기싫어하기도 하고 관심도 없기도 해. 또 그런 걸 털어놓으면 내 이야기가 그들 입에 오르내리기도 하고, 내 약점이 되더라고.. 지금 생각해 보면 엄청 후회해. 물론 그당시에는 살려고 그러긴했지. 어쨌든 결국 임시방편이고 결국엔 혼자 그들에게 실망하고 혼자 버틴거같아..
참을수있으면 되도록 참는게 좋을거같아. 그걸 난 의사선생님한테 털어놓았는데.. 내 살아온 인생을 말했어. 가족이야기부터 유년기 등등..
주말이니까 꼭 일단 병원갔으면 좋겠어. 약물치료라도..  이것저것 이야기하는데 이게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다 ㅜㅜ

어제
익인5
글쓴이에게
그 외로움을 사람으로 계속 채우려하다가는 답이 없더라구.. 그 사람에 따라서 내마음이 널뛰기 뛰는 것처럼 오르락내리락하게 되는거 같아. 그러다보면 사람 보는 눈도 흐려져서 이 사람 저사람이랑 만나거나 친해지기도 하고 또 상처받고 ㅜㅜ
물론 말이 쉽지 나도 알고 쓰니도 다 아는 사실인데.. 꼭 몸소 경험해보고 당해야 알지. 구래도 계속 되뇌이고 두번 만날거 한번 만나고 횟슈를 줄이자. 또 그거말고 다룬걸하자 맛있능 걸 먹는다거나 재미있는걸 본다거나 게임같은거라도 한다거나. 고독을 즐기자, 사람만나면 또 거기서 또 다른 스트레스도 온다 등등 그런거 계속 생각해 ㅜㅜ

어제
익인5
부모님이나 가족들하고는 이야기해봤어? 그렇게 힘들면 대화해봐 ㅜㅜ 난 끝까지 이야기 안했지만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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