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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661l 6
그 쪽이 제멋대로인 것도, 다가오다가도 차갑게 멀어지는 것도, 이유없이 다정하다가도 이유없이 매정한 것도..가끔은 이 관계를 혼란하게 만드는 건 그 쪽이 아닌가 싶네요
저는 상처받지 않으려 작년 겨울부터 조금씩 기대를 내려놓았습니다, 아시련가 모르겠네요. 저는 기대를 내려놓을 때마다 오히려 다정해집니다. 아무도 모르게 쌓은 마음이니 아무도 모르게 무너뜨리고 싶습니다. 또 다른 겨울이 돌아왔을 땐 이 마음에 공허함조차 없으면 좋겠습니다. 
내일도 모레도 저는 같은 말투, 같은 행동이겠지만. 어쩌면 조금 더 다정해질지 모르겠지만 사실은 체념만이 가득한 마음으로 그 쪽을 마주하겠죠. 언제쯤 이 괴리감이 멈출까요


 
우동1
작년 겨울요?
4개월 전
글쓴우동

4개월 전
우동2
상대가 조울증이야? 왜 힘들게 하지
4개월 전
글쓴우동
글쎄~ 딱 그 정도의 마음인거지 뭐
4개월 전
우동3
내 짝녀도ㅠㅠ 동이 마음 조금은 알 거 같아
4개월 전
우동4
읽다가 울었어. 나랑 너무 같네 상황이
4개월 전
우동5
비슷하네, 멀어지면 힘들지만 그래도 휘둘리는 건 없어지더라. 이랬다저랬다 하는 사람 좋은 사람 아니더라. 마음만 다쳐
4개월 전
글쓴우동
거리를 두고 싶은데 미련한건지 정이 든건지 그렇게는 또 못하겠네..그냥 적당히 지내려구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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