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헬스장 알바하는데 느낀 점은 남자들 바람 진짜 많이 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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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커피 사다주거나 스몰톡 하거나

뭐 주고 말 걸고 대쉬하는 사람 많거든

근데 그 중에 한 80퍼는 애인 있었음…

난 당연히 인포니까 이름 알 수 있거든

인스타에 검색해보면

대부분 우리 헬스장 인스타 계정 팔로하고 있어서

바로 뜸

들어가보면 진짜 애인이랑 3-4년 사귄

남자들 개많음

애인이랑 데이트 사진 겁나 올려놓고

커플링 사진도 올려놓고 알콩달콩 잘 사귀는 거

같은데

헬스장 올 때는 커플링 다 빼고 오고( 이건 운동땜에

그런 거 ㅇㅈ은 함)

나한테 커플 배경사진 깔린 폰 화면 

절대 안 보여주고 애인 있는 거 티 안 내면서

계속 말 걸면서 작업거는 사람 진짜 많음

나 구래서 솔직히 서로 관심 있어서

썸이라고 생각했는데

애인 있었던 남자땜에 상처받았다

하 ㅠㅜㅜㅜㅜㅜ ㅋㅎㅋㅋㅎㅋㅅㅋㅎ ㅜㅜ

진짜… 안 그럴 거 같은 사람도

다 그러더라

헬스장은 애인도 없고 뭔가 동떨어진 장소라서 그런가

[익인1]

난 트레이너가 이러는거 많이 봤는데 진짜 혐오스러워
헬스장에 마가 꼈나?

[글쓴이]

우리가 트레이너 한 명이라서 아직 트레이너는 그러는 사람 못 봄… 근데 진짜진짜진짜 많음 그런 사람…..인간한테 환멸날 정도임

[글쓴이]

여자들 자기 남친이 헬스장에서 저런 짓 하는지 안하는지 보려면 헬스장 같이 가고싶다하면 됨 ㅇㅇ 평소에 가는 시간대에 ㅇㅇ 가서 같이 운동하자 해 흔쾌히 ㅇㅋ 하면 정말 좋은 남자이지만… 먼가 시간 바꾸려한다던가 싫어하면 쎄한 짓 하는 거임 조심해

[익인2]

아 극혐...이래서 헬스장은 운동만 해야함ㅠㅠ

[글쓴이]

근데 현실은 그런 사람 드물다 진짜 ㅋㅎㅋㅅㅋㅎㅋㅋㅋㅋ……..

[익인3]

ㅋㅋㅋ... 나도 나한테 계속 연락하고 대쉬하던 사람 있었는데 첨엔 받아주다가 별로 안맞는거 같아서 슬슬 거리뒀더니 디데이 띄우더라? 근데 1000일이 넘었더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