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정신적 지주인 사람이 정신과 다닌다고 하면

어떨 것 같아?

애인이 나한테 정신적으로 엄청 의지하거든?

애초에 내 성격이 단단해보여서 좋아졌다고 했는데..

난 그냥 티를 안 내는 것 뿐이지

혼자 있을 때 엄청 우울하고 정신과도 다니고 있거든

정신과 커밍아웃 하고 싶은데

내 내면을 좋아해서 시작된 관계라 밝히기 두려워

[익인1]

먼가 살짝 미안함+걱정+대견 복합적일듯

[글쓴이]

말해도 될까ㅜㅜ 언젠가는 말해야 할텐데

[익인1]

말하고 싶으면 말하는게 좋지 않을까? 그걸 알았다고해서 실망할 사람이면 애초에 오래 갈 인연도 아니라고 생각해.

[익인2]

응 널 정말 사랑하면 관계가 더 단단하고 성숙해지는 계기가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