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학생들도 이해되고 학교도 이해되는데 그냥 민주적으로 빨리 해결되고 상황정리됐으면 좋겠어
학교가 빨리 사과하고 학교경쟁력 키울방안을 더 검토하고 고려해보겠다고 했으면 좋겠음..
학교가 경쟁력을 키우고싶다면 그 방안을 이래저래 검토해보고 방안을 찾아야하는게 맞음 그게 학교를가진 재단이 해야할 일이지.. 근데 홍보를 한다거나 새로운 입시를 만드는것들은 학생들한테 동의를 구하지 않아도 됨 그건 학교의 영역이니까..
근데 지금껏 동의없이 학과통폐합 진행한것도 너무많고 통폐합 해놓고 교수충원안되고(사퇴하시는 그순간까지 교수충원제발해달라고 하신 교수님도있었음) 들을 수업이 없어서 전공점수 못채우고.. 지금까지 학생들의 수업권이나 기본적인것들이 제대로 지켜진것들이 없었어 난 학생들 입장이 너무너무 공감됨 나도 다 겪었던거라서
학교입장에서는 미래에대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일수있음 나도 교직 근처에서 일하는데 애들 머릿수 주는게 점점 체감됨 근데 솔직히 내실 없는 인원확장이 무슨의미가있을까.. 학교의 우선순위가 정말 잘못되었다고 생각함. 학교가 당연히 복지재단은 아니지만, 고등교육을 담당하는 단체인만큼 중요한건 교육에 있어야지 돈이 우선이 되면 안된다고생각함
시위도 너무 오래 지속되고 학교는 묵묵부답인데 이게 남녀싸움으로 치닫고 내가 노력해서 입학하고 열심히 다니던 자랑스럽진 못해도 소중한 학교가 누군가에게는 조롱의 대상이 되고 가벼운 이야깃거리로 치부되고 우리한테 과격하다고 현실을 모른다고 입바른소리하는사람들 한명한명이 솔직히 상처야
이 결말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