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될 가능성 없는 회사 특징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인데

인력 안정화든 사업 확장이든 일정 수준 이상 크기 어려운 회사는

업무 파트별 부서별 분담이 확실하게 안 돼있고 경영진이 직원에게 회사 내 전반적인 과정을 다 익히길 바라고 자기처럼 성장하길 바람

예를 들어 어떤 직무로 입사했는데 실무를 시켜서 적응 되니 갑자기 cs도 시키고 그것도 하니 인바운드도 시키려고 함. 점점 만능이 되는 거임 그러다 그사람 나가면 그 많은 일 할 사람이 없음

또는 직무를 짬뽕시켜 구인함 (디자인+마케팅 이런거나 cs+회계+비서 이런거)

주로 작은 회사에서 이러는데 뭐 본인이 괜찮으면 일하는 거지만 안정적인 회사가 되는데 크게 부정적인 요소같음.. 작은회사 아닌데도 저러면 그 자리 인력은 불안정할 확률이 크다고 생각해.. 난 이제 저런 회사는 거를 거야..

[익인1]

와 본문 구구절절 우리 회사 이야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저런 곳 엄청 많은 것 같음..ㅠㅠ 오래 일하긴 힘들더라잉

[익인2]

ㄹㅇ맞음 분업화가 확실하게 되어있어야함 ㅠㅠㅠ

[익인2]

근데 세금으로 굴러가는 ㅜㅜㅜ공공기관 중에 이런 곳 너무 많다는 거..

[글쓴이]

와 공공기관도 그런데가 많구나..

[익인3]

와 나 저런 회사 다니다가 빡쳐서 퇴사했는데 몇개월 뒤에 망했더라

[글쓴이]

나도 내가 퇴사하고 쇠퇴하는게 보여서 재밌더라

[익인4]

퇴사해야하나

[글쓴이]

할만 하면 하는거야!! 다만 내가 물경력인 것 같아서 스트레스가 너무 컸을 뿐… 그리고 고용주들이 양심 없는 것 같아서 답답할 뿐.. 반대로 생각하면 다재다능해질 수도 있는 거지

[익인5]

와 우리회산데
나 경린데 캐드배우라함 ㅋㅋㅋㅋㅋ

[글쓴이]

헐 나 이런 공고 봤어

[익인6]

와 내가 퇴사한 회사야ㅋㅋㅋㅋㅋㅋ언제망하나 보고있음 조만간 망할거같아 ㅋㅋㅋ

[글쓴이]

나도 퇴사 후 한동안 관전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 미운정+쇠퇴의 길 관전 재밌었다

[익인7]

😆😆😆😆 지금 나 다니는 곳이 저럼 심지어 사내 정치도 쩔어서 걍 관두다 함 ㅋㅋㅋㅋ

[익인8]

저런 회사가 중소만 있는게 아니라는 사실이 안 웃김 ..

[익인9]

우리도 안유명한 중견인데 저럼 ㅜ

[익인10]

어디가나 구멍가게다…

[익인12]

나 작은 쇼핑몰 회계로 들어갔는데 어느 순간 내가 입출고 하다가 또 어느 순간 cs 상담도 하다가 마지막에는 상세페이지 디자인까지 하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 거기 퇴사하자마자 빵꾸 나서 쇼핑몰 3개 중에 내가 하던 2개 사업 접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