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게 내가 울린건 이닌데 나때문에 운건 맞나 모르겠어 운 이유가 당황스러워
나랑 얘랑 둘다 대식가라서 한번씩 만나면 먹는양 장난아닌데
얘가 자기는 아무리 노력해도 나만큼 못먹는다면서 갑자기 눈물보였어... 펑펑 운건 아니고
왜 우냐니까 자기도 모르겠대 일단은 얘 달래줬거든? 내가 아는 사람중엔 제일 많이 먹는다고
얘도 라면으로 치면 5개정도 먹는애인데 잘먹는거 맞잖아? 먹부심이 있었나... 어차피 나는 저만큼 먹어도 배고픈 사람이라 얘랑 밥먹어도 배부른적 없었어 내 체질이 비정상인걸 어떡하란걸까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