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문화 진짜 피곤하다

결혼식하는 사람은 와달라고 만나서 밥 사줘야되고

가는 사람은 식대 생각해서 축의금 내야되고

엄청 기브앤테이크네

[익인1]

어유 피곤해..

[익인2]

난 그냥 “ㅋㅋ 뷔폐 다 다 기다려라!!“ 라서..

[익인3]

찐친이나 가족 아닌이상 걍 남의 축제라 그런듯.. 어렵다 ㅜ

[익인4]

걍 진짜 가까운 사람들만 불러서 재밌게 축하하는 분위기로 바꼈으면ㅠ

[익인5]

그래서 찐친만 부르려고 ㅠㅠ 피곤함

[익인6]

진짜 하기도 전에 힘들어 누가 총대매고 좀 바꿔줬음 좋겠다

[익인7]

그니까..점점 더 서로에게 요구되는게 많음

복장도 원랜 기쁜 곳에 밝은 옷 입는거였는데 몇년 전부터 커뮤에 눈치없다는 글 하나둘 올라오며 장례식같은 옷만 입음..부모님 연배에는 왜 거무칙칙한 옷을 입냐지만 요즘세대는 눈치봄

부케 주고 돌려주는 것, 청첩장 돌리고 받는 것, 축의금 등등 진정으로 축하하기보다는 고도로 짜여진 기브앤테이크판임 걍..그러니 서로 부담

준비과정 업체들도 점점 을이 아닌 갑이 되어가고,,ㅎ 재미를 찾을 일은 아닌데 결혼식이 잔치문화에서 너무 보여지기식이 되어 노잼

[익인10]

완전 22 댓글 다 공감

[익인11]

3333 구구절절 맞는말

[익인9]

진짜 결혼식 실체 알고나서 실망함..ㅠ 뭣도모를땐 결혼식날 친한 친구들이랑 다같이 즐겁게 파티하는 느낌일 줄 알았는데

[익인12]

난 딴건 됐고 받은 만큼은 해야된다 생각함
나머진 그냥 하고싶은 만큼 하고
받으려고 하는건 욕심이고

[익인13]

꼭 밥아니더라두 카페에서라도 혹은 얼굴보구 실물 청첩장 주면 가게되던데
나는 결혼할때도 진짜로 짱친한 친척이랑 가족들하고만 스몰웨딩했어 이게 짱이다 부담덜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