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 모청보니까.. 청첩장때문에 친구 손절한거 생각나

친구가 혼전임신해서 급하게 결혼식장을 잡았는데

나한테 청첩장 준다고 우리집 근처로 온다했음

알겠다 하고 약속장소 잡는데

자기 바쁘다고 너 길가에 서있으면 차타고 지나가면서

창문으로 청첩장 주고 간다해서 됐다하고 손절함

내가 예민한거임?

주변 친구들은 바빠서 그런거니 이해해라 vs 손절잘했다 나눠졌는데

익들 생각은 어떰

[익인1]

손절 너무 잘했는디야; 뭐 저런ㅋㅋ,,

[글쓴이]

심지어 모청이어도 기분안나빠했을거임

[익인1]

그니까,, 사정아니까 급하구나 했을텐데 어휴

[익인2]

ㅋㅋㅋㅋㅋㅋ이게뭔... 손절할만했다..

[익인3]

본인잔치에 초대할 사람에게 그런 취급해놓고 오길 바라는건 염치가 없는거지 난 모청때 1차는 자기가 냈으니 2차는 나보고 내라던 애랑 절교함

[익인4]

자기 바쁘다고..? ㅋㅋㅋㅋ 그럼 쓰니도 바빠서 결혼식 안 가도 되겠넼ㅋㅋㅋ 누군 안 바쁘냐..

[익인5]

저렇게 받을 바에 차라리 모청이 낫지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