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귀찮다고 진짜 걍 냉장고 있는거 꺼내먹거든. 배달 기다리기 싫다고 배달도 안시킴. 걍 닭가슴살 데워서 밥이랑 상추 싸먹고, 야식 땡기면 밥 데워서 치즈 올려서 광천김 싸먹고, 엄마가 메추리알 졸여놓은거 2-3개씩 먹고. 분명 차린게 없는데 먹는거 옆에서 보면 개 맛있어보임. 몇숟가락 되지도 않는거 굳이 나도 한개씩 김 같은거는 싸서 입에 넣어주는데 그거 먹으면 진짜 맛있고 저녁에 배달 시켜먹은거 막 현타옴
근데 나혼자 있을땐 저런게 또 안땡겨ㅋㅋㅋㅋㅋㅋㅋ푸짐하게 한상 가득 먹어야 만족할거같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