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계약 잘 아는 익들.. 좀 도와주라

1년 계약했는데 곧 만기거든 근데 재계약할거면 5% 월세 인상된대

원래 2년 계약으로 나온 매물이었는데 내가 계약할 때

1) 1년 계약 되는지

2) 보증금 조절 되는지

물어보니까 ‘그럼 1년 계약으로 하고 그때 보증금 조절할지 다시 생각해보자’ 이래서 계약했던 거거든

보증금 조절은 안 해도 되는데 갑자기 일년만에 월세 올린다고 하니까 뒤통수 맞은 기분이야

원래 계약조건대로 1년 연장하는 방법은 없는걸까…?

[익인1]

어쩔 수 없지 않나 1년 계약 해버렸으면?

[익인2]

결국 1년 계약 했고, 재계약 조건이 월세 인상이니 방법이 없지 뭐

[익인3]

이미 계약서 기간 끝난거면 재계약이라 인상 올려도 방법이 없어. 다른집 알아보거나 보증금/월세 비율 재조정하는수 밖에..

[익인4]

계약만료라서 계약조건바뀌면 맞춰줄수밖에 없을걸 월세 부담되는거면 보증금 올리는것도 생각해봐 보증금 1000당 월세 5로 맞춰주는걸로 알고있음

[익인5]

이건 세입자라서 뒤통수 맞는 게 아니라 당연히 미리 생각해뒀어야 하는 문제야~
법적으로 집주인에게 보장된 권리야

[글쓴이]

그래 그래 고마워..
선심 쓰듯 1년 계약 해주겠다 해놓고 월세 올리겠다고 하니 당황스러워서 올려본 글이야..

[글쓴이]

집계약 잘 아는 거 같아서 하나만 물어볼게!
법정 계약기간은 최소 2년이라 1년 계약 했어도 임차인은 2년 주장할 수 있다는데 원래 계약 조건 그대로 1년 연장해도 괜찮으려나?

[익인5]

지금은 묵시적갱신이랑은 거리가 먼 상황이라 해당 안될것같아
계약서에는 월세 인상에 대해 언급한 거 없는거지?

[글쓴이]

그냥 주택임대차보호법4조에 저렇게 적혀있던데 그게 묵시적 갱신에 해당하는 내용인거야?
계약서에는 월세 인상에 대해 언급한 것 없어..

[익인5]

계약서에 따로 없으면 싸워볼 만 하지만 이미 집주인이 월세 인상을 요구한 상황에서 법정싸움으로 가면 그 집에서 살 수 있겠어?ㅠ

[글쓴이]

5에게
음.. 법정 싸움으로까지 갈 건 아니지만 한 번 주장해볼 정도는 되지않나 싶어서 물어봤어..!

[익인5]

글쓴이에게
묵시적갱신 이야기 한 이유가 주임법은 단순히 기간을 얘기하는 거라 생각했거든 ㅋㅋ 묵시적갱신 시 2년이 연장된다 이런 식으로 인용될 경우 말야
근데 너말대로 이 경우에도 해당이 될 것도 같아서 애매한 것 같아.. 부동산에 일단 연락해봐봐
계약서가 우선일지 뭐가 우선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