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새삼 신기한게 당사자 둘 한테는 엄청 큰 잔치인데

거의 1년을 온통 신경쓰잖아 근데 그외 다른 사람들은 하루 축하해주고 그뒤엔 싹 잊어버리는게 너무 달라서 신기해ㅋㅋㅋㅋ

당장 나만 해도 여러 결혼식을 갔지만 밥맛있는거 나오나 이생각뿐이고ㅋㅋㅋㅋㅋㅋ그냥 아무생각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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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이 뭐가 중요해?? 1년 준비해서 당사자들은 평생 기억나는 잔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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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도 사실 그닥 기억이 안남...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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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사람들은 생각보다 남의일에 관심없음ㅋㅋㅋㅋ본인이 젤 중요하지 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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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혼인신고만 하고 식은 안하고싶다 가성비 너무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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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참석했던거 다 기억나긴 함
예뻤던 식장, 교통, 혼잡도 등등 ...
근데 본인 결혼은 본인만 만족하면 됐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