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이해 가능?? 내가 넘 빡빡한지 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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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서 12시에 수업 끝나고 2시에 수업이 다시 있어

두시간 공강이야

12시 수업 끝나고 연락 없다가 2시 수업 가기전에 나 밥 먹고 지금 수업 가는중! 이라고 톡 오는거

난 12시에 끝나면 연락 주고 공강때 뭐할건지 말하는게 예의라고 생각하는데 내가 넘 빡빡해?

[익인1]

응 빡빡해

[글쓴이]

그래?? 수업 끝나고 뭐할건지 카톡하나는 줄 수 있는거 아냐? 이유 물어봐도 될까??

[익인1]

그냥 그날 저녁에 뭐 있었는지 얘기하고 그러는거 선호함
핸드폰 자꾸 들여다보면 정신사나워

[글쓴이]

아하 고마워! 그게 사랑하지 않아서는 아니지? 난 연락의 척도가 애정라 느껴져서

[익인1]

개인의 스타일이 있고 그 스타일에서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 애정 척도가 정해지는거지
너랑 연락텀이 다르다고 널 덜 사랑하는건 아냐
명심 또 명심!

[익인2]

응... 두시간정도는 밥먹으면 금방 가서

[글쓴이]

그래?? 전화도 아니고 카톡하나는 줄 수 있는거 아냐? 이유 물어봐도 될까??

[익인2]

아예 안 왔으면 싫은데 수업 전에 카톡와서 괜찮아. 물론 수업끝나고도 해주면 좋겠지만 밥먹으러 이동하고 뭐하고 하면서 못 할 수 있는 거 이해됌

[익인3]

엥 아니 난 수업 끝났으면 끝났다고 말 한번 해주는게 좋은데

[글쓴이]

난 어려운건 아니라 생각해서 내가 뒷전이라고 생각하게 돼 이쯤 답장하면 되겠지 싶을때 하는 느낌이라

[익인3]

나 연락에 대해 크게 신경 안 쓰는 편이라 수업 도중에 연락 아예 없어도 상관없고 수업이 아니더라도 미리 말만 하면 연락 안 되는거 상관없는데 말도 안 하고 연락 없는 건 싫음

[익인4]

나도 수업 끝났고 이제 밥 머먹으러 간당 이런 식으로 얘기해주는게 좋고 나도 그렇게 하는편인데 사람마다는 빡빡하다 할수도 있다하는거도 이해함

[글쓴이]

고마워!!

[익인5]

빡빡하다고 생각 안 함 아니 점심시간이 30분, 1시간도 아니고 2시간이나 되는데 나 수업 끝났어~~ 이제 뭐 먹을라구 이 말 한 마디도 못해…?

[글쓴이]

내말그말^^..

[익인6]

빡빡한게 아니라 걍 연락 스타일 안맞네하고 컷 하는 정도? 난 저런거 요구 안하는데
말해봐야 내 입만 아파질 확률 80퍼 이상이라
그래도 뭐 앞으로 끝나고 이동할 때 해줬으면 좋겠는데 라고 말이나 해봥
난 그냥 안만나고 말지만

[익인7]

빡빡해 모든 일상을 다 보고해야하는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