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망상증있는데 아빠가 정신과 상술이라고해서 짜증난다

나 조현병일수도 있댔거든 근데 나도 솔직히 못 받아들이겠고  망산은 누구나 할 수있고 약 안먹고 정상인으로 살고싶어 근데 어쨌거나 살아가야되고 자살하기싫어서 중증우울증+피해망상+불안 치료받는데 아빠가 정신과에서 돈벌려고 거짓말한다는 식으로 말해서 뭔가 억울하기도하고 속상함.. 정신과 기록남아서 취업도 못한다고 난리인데 애초에 정신병으로 히키생활하는데 뭔 취업이냐고

[익인1]

아버지도 약간 증상 있으신거같은데... 정신병원이 거짓말을 한다니...

[글쓴이]

그건 아냐..워낙 고지식한 분이라서 정신병을 좀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심..아빠가 이해못해주니까 좀 속상하네..

[익인2]

정신과랑 취업이랑은 별갠뎅

[글쓴이]

그니까..

[익인3]

속상하셔셔구런거아니야??

[글쓴이]

하나 남은 딸이 정신병있는걸 못 받아들이시는거같애..

[익인4]

옛날 어른들은 그러더라.. 그냥 몰래다녀.. 나도 몰래다니는중

[글쓴이]

에휴 그래야게ㅛ다…ㅎㅅ

[익인5]

나는 불안장애로 정신과 다니는데
초반에 아빠가 정신력으로 버티면 안되냐고 그랬었음 ㅜ 이제는 받아들였지만
근데 조현병은 진짜 약 필요한디..

[글쓴이]

그니까 울 아빠도 정신력으로 버티라고 그러심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