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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순에 시험이였고 그 당시 재수학원 논술 때문에 꽉차서 1월 초에 입실 가능했단 말이야. 그래서 붕 뜨는 기간에 6년동안 한 번도 쉰적없어서 그 기간동안 푹 쉬었는데(그마저도 15일 정도만 쉰거고 12월부턴 독서실 들어감) 그게 아니꼬왔는지 아빠가 니는 그래서 평생 성공 못 할꺼라고 뭐라뭐라하더라

그리고 그 다음해에 재수 성공해서 학교 잘 가긴했지만 아직도 그 말이 몇년째 기억에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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