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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563l
취업하는데 문제 없었을까? 다들 취업박람회 부순거때문에 낙인 찍혔을거라고 하네


 
   
익인1
외부인오는거에 저런게 좀 크다 생각함 취업박람회랑 졸업연주회
6시간 전
익인2
그냥 공학 전환 반대 시위 평화적으로 했고 교수들이랑도 잘 지냈으면 아무도 뭐라 못했어
6시간 전
글쓴이
평화시위 말고 그냥 지금이랑 시위양상은 똑같되 취업박람회만 건드리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 싶은거지 평화 시위 했어야했다고는 생각안함..
6시간 전
익인6
평화 시위는 이미 작년에도 했음
6시간 전
익인3
그치 기업입장에서는 여대이든 남녀공학되든 상관없지
근데 부스 부순시점이면 얼마나 우리 기업을 우습게 볼까 생각할듯

6시간 전
익인4
기업 입장에서는 사내에서 잘 융화될 수 있는 사람을 선호할텐데 문제 해결을 그렇게 거칠고 폭력적인 양상으로 하려는 사람들을 뽑고 싶을까싶긴 해... 게임이나 운전하면서 과도하게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는 남자랑 사귀고싶지 않은 느낌이랑 똑같지뭐
6시간 전
글쓴이
평화적으로 해결하려고 시도했던 경험들이 다 좌절돼서 선택한 방법이었을텐데 결국 폭력은 폭력이잖아 라고 말하는게 참..어렵다 그냥 공학전환 막지 못하더라도 얌전히 있는게 학생들 각 앞날에는 도움이 됐을거라는 말이네..
6시간 전
익인4
"폭력은 폭력이잖아" 라는 말이 안 나오려면 대중들이 공감하고 납득할 수 있는 일정 수준 이상의 계기가 있어야 하는데 그게 한참 부족했던 거지. 학교측에서 내세우는 말에 따르면 학력인구 감소에 따른 대안 중 하나로 가볍게 이야기가 나왔을 뿐 실제로 학생들 몰래 공학으로 전환하려는 행위는 없었다고 하는데 이 말이 사실이든 사실이 아니든 그걸 떠나서 일반적인 대중들이 보기에 이 공학으로의 전환에 대한 사태의 심각성 자체가 그렇게 무거운 요소가 아니고 반대를 하는 입장의 반대 이유가 너무나 빈약하니까 쉽게 납득하기도 어려운 와중에 과격한 시위를 벌이니까 받아들여지지 않는 거 아닐까? 물론 사람마다 중요한 가치가 다 다르니까 그 반대를 하는 당사자들에게는 여성만의 대학 그 자체가 매우 중요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 그렇지만 학력인구 감소에 직면한 현실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 대학 진학률 등도 여자가 더 높아진 것이 사실이며 실제로 공학으로 전환하여 더 나은 결과를 얻은 사례도 꽤 있어서 입결이 더 떨어질 거라는 반대의 주장도 입증하기 어려워. 또 사회에 나와서도 여자만 있는 회사에 들어갈 거냐? 라고 비아냥 거리는 내용에 딱히 할 수 있는 대답이 없는 것도 사실이니까.
5시간 전
글쓴이
공학전환이 이번 사안에 제일큰 계기이기도 하지만 재단비리나 여태 학교가 학생들에게 보여줬던 과거사건들로 인해 의견을 수렴하려 했다는 학교측 주장을 믿을 수 없다는게 크다고 생각해. 안전문제로 교내에서 학생이 죽었을때도 촛불들고 평화 시위했는데 대중들은 이런건 모르잖아? 그래서 나는 폭력은 폭력이지 라는 말이 너무 무책임하게 느껴져..인구감소로 공학전환이 불가피하다는 현실? 동덕여대 학생들이라고 모를까...? 학교에대한 불신이 쌓였고 이미 재적학생수에 남학생수가 포함되어있고 이 사실을 학생들이 아무도 몰랐고 총장은 대화를 거부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견를 수렴하려고 했다는 학교의 입장문이 과연 믿을만한건지 나는 잘 모르겠다...결국 공학전환이 뭐 그렇게 큰 일이라고 유난이야? 라는 말뿐인건데 그게 너무 사태를 겉핥기식으로 보고있는건 아닐까싶네
5시간 전
익인4
우선 난 학교측을 옹호하는 입장이 아닌 걸 얘기해둘게. 동덕여대 학생도 아니고 학교측 관계자도 아니라 100% 내막을 다 알지는 못해. 그냥 제3자의 입장에서의 의견을 얘기할 뿐이야. 내가 하고싶은 말은 학교측에서 과거에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켰던 게 중요한 게 아니라는 거야. 이번 사안에 제일 큰 계기라고 쓴이도 인정한 공학전환에 관하여 누구나 다 납득할 수 있는 반대의 명분이 없음에도 과격한 시위를 하고있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해. 개인적으로 난 여대를 공학으로 전환하는 건 괜찮지 않나라는 입장이지만 그렇다고 그 학교의 구성원과의 사전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전환하는 건 등록금을 내고 다니는 학생들을 무시하는 처사니까 옳지 않다고 보거든. 그러면 이 재학생에 남자의 이름이 있는 것에 대해서 남학생의 입학 반대 그 자체가 아닌 학생들의 의사는 묻지도 않는 학교의 독단적인 처사에 대해서 방향성을 잡고 시위를 했어야지 이유가 빈약한 공학전환 반대로 방향을 잡고 시위를 하니 사람들은 "왜 공학전환을 하면 안 되지?" 라는 의문에 오히려 학교측의 편을 드는 사람들이 생겨나는 거야
5시간 전
글쓴이
4에게
동덕여대 총학생회 입장문도 공학전환 반대 지지 서명폼 만들어서 돌렸던 교내동아리 입장문도 익인이가 말한대로 학생들의 의견수렴없이 학교가 독단적으로 해당 사안을 추진하려했다는 점을 꼬집고있다고 생각하는데? 시위 시작했던 당일 시위전에 총장을 찾아가 대화를 신청했지만 거부당했다고도 입장문에 써져있어. 학교측을 옹호하는게 아니라고 했지만 오직 학교측 입장문만 사실이라고 여기는것처럼 느껴지네 이전 사건은 관계없다고 했지만 난 이전 사건을 통해 학교가 학생들을 전혀 보호해주지 않고 비리를 저지르며 독단적으로 행동해온 과거가 쌓여 이번 사태를 야기했다고 생각해

5시간 전
글쓴이
글쓴이에게
참고로 나도 동덕여대 재학생도 졸업생도 아냐

5시간 전
익인4
글쓴이에게
내 글 어디를 봐야 학교편이라 생각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는 위에 글에 썼다싶이 제3자의 입장이기 때문에 내막 자체는 몰라. 그렇기때문에 학교측 편도 학생측 편도 아닌 그냥 그 시위 자체에 대해서만 얘기하고 있잖아. 총학에서 쓴 입장문은 나도 읽어봤고 잘 썼다고 생각해. 근데 시위현장이 찍힌 사진을 봐봐. 소멸할지언정 개방하지 않는다라던가 친일파 죽어라 라던가 여성의 배움터에 남성은 필요없다 등의 문구를 적어놓으면 사람들이 진짜 "시위대가 학생들과의 소통부재로 인해 시위를 하고 있구나" 라고 생각하겠어? 아닐 것 같은데? 실제로 저런 문구를 시위에 사용하는 사람들은 소통부재가 아닌 공학전환 자체에 반대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여기서부터 다시 왜 반대하지? 라고 생각하며 납득하지 못하는 수순에 빠지게 된다는 말이야

4시간 전
익인4
4에게
쓴이가 시위대의 시위에 대해 의문이나 불만을 제기하는 사람들에 대해 이미 감정적으로 적개심을 갖고 있거나 대학의 일방적 처사 문제가 아닌 남녀공학전환 반대 그 자체에 찬성인 사람이라면 내가 학교측을 옹호하는 사람으로 보일 수도 있겠네. 만약 남녀공학전환 반대 그 자체에 동의를 하는 사람이라면 왜인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을까?

4시간 전
글쓴이
4에게
학교측인것같다고 얘기해서 기분이 나빴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할게. 우선 나는 ‘공학전환’ 자체를 절대 해서는 안되는 것 이라고 생각하진 않아. 속된말로 대학교는 학위장사를 하는곳이고 인구감소로 인해 언젠가 동덕여대도 입결미달이 뜨고 학교재정이 어려워질날이 오겠지 이 사실 자체를 부정하진 않아. 내가 반대하는건 ‘지금‘ 학생들과의 타협도 없이 당장 추진하려고 하는 공학전환이야. 언젠가는 해야겠지만 가까운 시일내에 하지 않으면 안될정도로 학교가 재정적위기에 처했나? 입결미달인가? 물론 학교측 입장문에서는 그냥 논의 안건만 올린거다 의견수렴하려고 했다 라고 했지만 이 입장문에 신빙성이 없다고 보는 이유는 앞에서 얘기했으니 생략할게. 또 다른 이유는 동덕여대생들이 남학생입학 자체에 느끼는 거부감에 공감하기 때문이야. 또 남자를 잠재적범죄자 취급한다고 욕하는 사람이 있을것같지만 솔직하게 말하면 공학전환되는 순간 원래라면 아예 없었을 교내 성범죄가 일어날 ’가능성‘이 생기는건 사실이라고 생각해. 게다가 동덕여대는 알몸남사건으로 시위도 했던 학교야. 학생들이 공포감과 거부감을 느끼는게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해. 이걸 학교의 재정적문제로 기존 학생들이 감수해야하는 부분이라고 말할거면 알몸남 사건 일어났을때 보안강화 해달라는 학생들의 요구를 잘 들어주고 학생들을 보호했어야 맞지. 여자만 다닐때 외부인인 남성이 들어와서 범죄를 저질러도 보안방침을 지켜주지 않는 학교에서 남학생을 받으면 학생들이 학교를 안전한 공간이라고 인식할 수 있을까? 공학전환이 되기전에 선행되어야할 학교의 의무들은 아무것도 지키지않고 여태 묵살하며 기본적인 요구도 들어주지 않는 학교가 공학전환부터 추진하겠다고 하는점에서 공학전환을 선뜻 찬성하기 어렵네

4시간 전
익인5
도로에 락커칠하고 흉상 테러하고 이것만으로도 거르지
6시간 전
글쓴이
그럼 애초에 그냥 평화시위여야 했다는거네...어렵다 난 이번시위자체는 공감되는 편이고 학교잘못이 크다고 생각하는데 취업에 불이익이 있을거라고 하니 무력감들것같다는 생각이 드네...근데 세상이 원래 그런거니 어쩔 수 없겠지
6시간 전
익인5
폭력이 정당화됐던적이 있나
인하대 부경대 다른 대학들도 시위할때 평화시위로 잘 했었어

6시간 전
글쓴이
평화시위로 잘 했었다는게 평화시위해서 학교가 말을 들어줬다는거 아냐? 여태 동덕여대도 평화시위 했었는데 그게 묵살되는 경험만 쌓이니 나같아도 평화적으로 시위하면 무시하는구나 싶을것같음 물론 그렇다고 해도 폭력은 나쁜거니까 참았어야한다고 말하면 할말 없지만...권리를 찾기란 참 어려운 일이네
6시간 전
익인5
에초에 학생은 학교의 주인이 아닌걸 요구를 할수는 있지만 들어주고 말고는 학교 마음이지
들어주면 감사한거고 아니면 아쉬운거지

6시간 전
글쓴이
5에게
오...학생은 학교의 주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구나 나 고등학생때는 학생이 학교의 주인이라고 배웠던것같은데 이것도 다 옛말인가보네...

4시간 전
익인5
글쓴이에게
학교주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그냥 사실이야..
대학교는 이사장꺼야

4시간 전
글쓴이
5에게
아니 당연히 사립학교니까 재산은 이사장꺼겠져...근데 학교가 단순 이윤추구만 목적으로 하는 사기업인것도 아니고 일단 학교니까 공공영역이기도 하잖아 그런 의미에서 학생도 학교의 주인이라고 할수있다고 생각해

4시간 전
익인5
글쓴이에게
이윤만 추구하는 사기업은 아니지만 이윤이 나야지 유지할수있는 공간이고 등록금 학비는 괜히 받는게 아니야
다들 입학할때 붙게해달라고 기도하면서 붙으면 주인이되는거야?
그냥 학생은 몇년 다녀서 졸업장받고 취직하러가는 지나가는 과정이야 정착지도 아니고 학생으로 소속되어 있을수는 있어도 주인이됄수는 없지

4시간 전
글쓴이
5에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칼럼도 많을정도로 생각이 다른 부분이고 가치관차이인것같으니 익인의 생각도 존중할게

4시간 전
익인6
근데 난 지금 이렇게라도 해서 알려 진거라 잘했다고 봄 ㅇㅇ 물론 취업박람회 이런거 부숴서 더 문제가 커진게 맞는것 같긴하지만.. ㅠ
6시간 전
익인7
후배 앞길 다 막은거임
5시간 전
익인8
여러번 학교에게 이야기 했는데 학교가 듣지 않았답니다~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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