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는 이런 사람 만날 수 있어?

1. 회사 다니는데 같은 사무실에 있고 퇴근하고도 맨날 연락하는 이성 동기 있음 

   특별히 이상한 얘기를 하는 건 아니지만 서로 별명 부르고 내 앞에서도 매일 카톡함 나한테 누군지 소개시켜주기도 함 

  근데 알고보니 그 이성이 내 애인을 좋아했음 근데 애인은 처음에 자기는 안 좋아하니까 상관없다고 계속 연락하다가 내가 알게 되고 애인이 차단함 

2. 나랑 싸우다가 화나서 물건 다 집어던짐 신발 던지다가 우리집에 있는 어항도 깨질뻔함 컵도 던져서 유리컵 유리조각 아직도 나옴 

3. 친구랑 술 마신다고 하고 우리집왔는데 손에 도장찍혀있음 

  자기는 일하다 찎힌 거라고 했는데 너무 모양이 선명함 어쩌다 찍힌 자국이 아님 근데 울면서 자기는 진짜 억울하다고 함 

4. 틈만 나면 헤어지자고 했다가 내가 안붙잡으면 그거는 그거대로 화냄 본인이 헤어지자고 해놓고 연락와서 다시 만나자고 하고 안 받아주면 그거대로 화내고 맨날 집에 찾아옴

[둥이1]

왜 만나냐

[둥이2]

못만남 폭력적이고 구라가 일상인 사람 어케만나?

[둥이3]

헤어지는게 맞는건데 왜 고민해?

[둥이4]

1번이 이해가 안 돼 이성이랑 연락하는데 그 이성이 내 애인을 좋아했다고 하면 동성커플인거임??

[글쓴둥이]

아 아니 내 애인 기준으로 이성이였어 ㅠ 미안

[둥이4]

걍 뺨때리고 헤어질 듯 개싫다

[둥이5]

3번은 뭔말이야 ? 클럽 도장 ?

[글쓴둥이]

정확히 뭔지는 모르는데 클럽아니면 헌포같은 곳 도장같아 절대 일하면서 찍히는 모양이 아녀

[둥이6]

못만나지

[둥이7]

2부터 에반대ㅋㅋㅋ 1는 넘긴다쳐도

[둥이8]

1부터 짤임 근데 2까지? 최악

[둥이9]

2에서 거름

[둥이10]

진짜 다 넘어간다고 쳐도 2번은 못넘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