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이 많이 갔으니까 각자 뭐 방에서 만화책을 보든 게임하든 이런식으로 갈라졌나보지? 동생은 혼자 굴방 들어가서 만화책을 보고 있었는데 같이 온 여자애 중 한 명이 동생있는 굴방 들어와서는 책도 안 읽고 계속 핸드폰하다 말 걸다 그랬다는거야
근데 갑자기 여자애가 딱 앉아서 뒤 돌더니 후드티 모자 잡아달래서 잡아줬대 뭐하러 잡아줘야되냐고 물어보니까 자기가 브라를 오래 차면 답답해서 푸를려고 한다그랬대 그래서 동생이 그럼 내가 나가줄테니까 해결하라그러고 책 들고 나갈리니까 그 여자애가 온 몸으로 팔을 잡고 같이 놀자 머 이런식으로 했다는거야
그래서 동생이 그래도 푸른 상태로 어떻게 같이 있냐 혼자 있는게 편할것같다~~ 이렇게 돌려 말하면서 나가려니까 뒤에 손 넣어서 푸른 거 빼달랬다는거야; 그래서 욕하고 걍 나가서 다른 애들이랑 놀았다는데 진짜 듣자마자 기겁함...
나중에 그 친구가 그런 쪽으로 도움을 청하던 뭐 해달라고 하면 절대 해주지말라고 괜히 오해사면 큰일 난다고 절대 안된다고 단단히 일렀는데 진짜 개깜짝 놀랬어.. 이런 애들도 있구나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