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육아하는 사람들 무조건 배려해줘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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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선에서 그러면 괜찮은데 출장이나 야근 등등 꼭 필요한 경우에 참여해달라고 하면 육아때문에 못 간다 안 된다 이러시는 분들 계셔서..

이걸 다 이해하고 배려해야하나 싶어서

[익인1]

아닝 인사고과 안함?

[글쓴이]

내 순번이 아닌데 그 사람 대신 출장 가게 돼서 ㅋㅋㅋ 너무 열받는데 육아를 안 해봐서 공감 안 되는건가 싶었어

[익인1]

불편한 티를 내 결국 점수 다 반영되는데

[글쓴이]

공직이라 영향이 안 커서 그런가봐 ㅋㅋㅋ

[익인2]

미혼이고 육아라곤 동생들이나 친구 아들 딸 몇 번 돌본 게 다지만
이런 부담을... 다른 근로자가 겪게 할 게 아니라 다른 보상이나 나누기가 잘 됐으면 좋겠다
그 방법이 뭔진 모르겠음
근데 진짜 육아하면 출장이나 야근은 어렵긴 하니까 이해는 가고
쉽지 않네

[익인3]

ㄴㄴ그거 한두번은 그렇다쳐도 계속 그러면 인사과에 얘기해야된다고 하더라고 공직이여도 진급하려면 점수 관리 해야할텐데 심하면 진급심사에 영향갈걸

[익인3]

아 애들이 애기가 아니라 중고딩이면 충분히 업무에 민폐인게 맞음 통상 육아라는게 갓난아이에서 유치원생을 뜻하는데 이미 그 범위를 넘어선걸 누가 육아라고 해 자식에 애착이 심하다 못해 병적으로 집착하는 것 같은데 그정도면 윗 상사한테 얘기를 하고 인사과에도 얘기를 하는게 맞아 이미 상사나 인사과에서도 알고 있을 수도 있겠지만 사람들이 꾸준히 얘기를 꺼내면 그사람한테 뭔가 조치가 내려오겠지

[익인4]

아니.. 그러면 집에 애들 내버려두고 가버릴 수는 없잖아요:? 뭐 물론 회사 입장에서는 이득 따진다면은 애 딸린 유부녀랑 같이 일하는게 이래저래 신경 쓸게 많으니까 성가시겠지만.... 그런데 그건 저쪽도 똑같지 않을까요;?

회사 다니면서 애들 챙기기란 게 쉽지 않을 텐데

회사 눈치 보면서, 집에서도 눈치 보고

[글쓴이]

당연히 애기들 있으니까 그 상황은 이해하죠.. 출장도 아무리 길어도 1박이고 그 자녀분들이 완전 어린 애기들도 아니고 중학생 고등학생이더라구요
육아하시는 분들 어느 정도 배려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 출장이 모든 팀원들이 한 번씩은 갔다와야하는 출장인데 그 분이 안 간다고 못 간다고 하시니까 이미 출장을 갔다와서 순번이 아닌 사람들이 대신 또 가야하고, 그 출장 때문에 그 사람들 일정이 뒤틀리는 일이 발생하니까 문제돼요
평소에도 갑자기 자녀분이 택시를 혼자 못 타서 업무 중에 갑자기 나갔다온다고 하셔서 그 업무를 대직자가 다 처리하게 되는 일이 발생하니까 이게 점점 피해보는 걸로 인식되구요

[익인4]

에..? 중학생 고등학생이면 다 컸잖아요:? 저는 초딩때부터 혼자 집에 남았었는데.

아. 아니면 애들이 어디 아픈가? 지적장애 그런걸수도 있고요.

[익인4]

긍데 그게 아니면은 아들병이 너무 심한것 같아요.

우리 아들은~ 혼자서 밥 하나 못 챙겨 먹어요~~제가 챙겨주디 않으면 손가락 하나 까딱 못해요ㅡ 그런 심한 마마보이 같은데

[글쓴이]

자녀분들이 어디 불편하거나 그러진 않아요!
그래서 팀 내에서도 말 나오고 있는 상황이구요.. 정말 난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