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하는 사람들 왤케 자기를 불쌍한것처럼 생각하지

예쁜 카페를 가도

그냥 나는 아 커피 맛있네 분위기 좋다 힐링~ 이러고 마는데

애 키우느라 이런데 꿈도 못꿨는데ㅠㅠ 너무좋아ㅠㅠ

맨날 집에만 있다 나오니까 넘 좋다ㅠ 애때문에 이런데 꿈도 못꿔 하면서 구구절절 자기 육아하면서 힘들었다 얘기함

케이크 하나를 시켜도

이게 얼마만의 케이크야ㅠㅠ 나 애기땜에 못먹은거 오늘 다 먹을거야!! 하면서 힐링힐링 ㅠㅠ 하는데

왜이렇게 오바떠는지 모르겠음

+똑같이 시간내서 만났는데 구구절절 지 힘든 얘기만 하니까 좀 예민해진듯 ㅋㅋㅋ 나도 회사 일로 징징 안대는데 혼자만 계속 징징대니까

[익인1]

진짜로 힘드니까 그런듯?

[익인2]

직접 겪어봐야 알지

[익인3]

애 낳으면 이해할 듯

[익인4]

불쌍한 줄 아는 게 아니라 진짜 그랬던 거 아님?

[글쓴이]

아 걍 그 ㅠㅠ 감성이 너무 듣기싫엇어
뭘 해도 ㅠㅠ 거리는게 좀 짜증났나봐 내가

[익인7]

요즘 예민한 일 있어? 힘내 ㅠㅠ

[글쓴이]

똑같이 시간내서 만났는데 구구절절 지 힘든 얘기만 하니까 좀 예민해진듯 ㅋㅋㅋ 나도 회사 일로 징징 안대는데 혼자만 계속 징징대니까

[익인5]

진짜라서..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몇년 만에 처음 커피숍가서 혼자 커피마시는데 울컥하더라 몇개월지나면 없어짐 좀 봐줘

[익인6]

애 키우는 게 보통일은 아니니까..

[익인8]

산후우울증 오는 사람도 있고 아기때문에 자기 시간을 온전히 즐기지 못했던 것도 맞으니까ㅜ

[익인9]

애 키우는게 보통 일 아니지
근데 그렇다고 만난 상대한테 수시로 감정 트척하고 에너지 빨리게 만드는 것도 안되지

[익인10]

상대적으로 여유 없어진 거라고 생각함.
막말로 네 친구분 혼자만 육아하는 것도 아니고,
그 친구 고생할 때 넌 편하게 일하고 지냈다고 비하하는 의도도 1도 없었을 거임.
그래도 쓴이 서운했을 것 같음. 너도 고단한 한주를 보냈을 것 같다. 토닥토닥!
절대적으로 힘듦/불행을 비교하는 건 쓴이 자신한테도 못할 일이니까,
서운하거나 아쉬웠던 거 인티에서 우선 다 풀고! 마음 좀 진정되면 다음에 친구한테 진지하게 얘기해봐!

[글쓴이]

와..댓글 너무 고마워 말 진짜 예쁘게 한다ㅠㅠ

[익인11]

뭔지 알아.. 걍 징징대는거같아서 싫은듯
육아가 진짜 힘든거랑 별개로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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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티키타카로 내얘기 니얘기 주고받는게 대화 아니야? 지얘기만 주구장창 하고 징징대니까 박하게 굴겠지?
화제전환하려고 케이크 맛있다 ㅋㅋ 해도 ㅠㅠ 나 육아하느라 케이크 먹는것두 오랜만이야ㅠㅠ 해버리는데 어캄 ㅋㅋㅋ

[익인13]

근데 뭐만 했다하면 징징거린다는거 아니야?? 그럼 짜증날만한데.. 육아 주제를 떠나서...

[익인15]

스스로 소개받고 스스로 남친만들고 스스로 관계하고 스스로 결혼하고 스스로 아이계획잡고 스스로 임신하고 스스로 출산하고 나힘들어ㅠ

[익인16]

뭔지 알아..무슨 말을 해도 육아로 감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으니까 공통 주제가 줄어드는 것도 있어서 그런 듯

[익인17]

그 상황을 안 겪어봤으니 뭐라 못하겠다 그만큼 힘든가보다싶음

[익인17]

누칼협식의 댓글은 웃기넼ㅌ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치면 모든 직장인들이 자기가 원해서 그 회사 들어가놓고 출근 싫다고 징징징징하는디

[익인18]

진짜 힘들어서... 집에서 애만 보면 자존감도 깎이고 ㅎㅎ 너무 징징대는 걸로 들렸나보네... ㅜㅜ

[익인19]

기혼인데 그 친구 인생이 진짜로 아이를 중심으로 돌아가서 그래
넌 아직 싱글이니 널 중심으로 돌아가잖아 니가 맛집 가고싶으면 가고 여행 가고싶으면 가고?
근데 나는 아직 기혼에 아이는 없는데 친구 만나는것도 남편때문에 못만날때 있어
그래서 나는 본문에 주어 아이=남편으로 바꾸면 됨
그 기혼 친구도 일상에 아이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걸 어쩌겠어..

[익인20]

애가 태어나면서 한 사람의 세상이 바뀐거니까 사고가 그렇게 돌아갈 수밖에 없는 것 같음 나도 잘 모르지만

[익인21]

뭐만했다하면 저런말하니까 쓰니가 지친거겠지..

[익인22]

그만큼 감동이라는 표현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