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시간 나는 사람이 집안일을 하고 있는 중에
애인이 사업 준비하면서 원래 하던일 + 새로운 사업
하느라 새벽에 출근하고 낮에 퇴근하고 2시간 정도 집에서 자고 나가서 저녁 11시에 들어와
나는 11시쯤 나갔다가 저녁 11시에 들어오구
애인이 너무 힘든거 아니까 내가 출근전에 거의 다 하고 있어 근데 애인이 간단한것도 안해
(이 부붕에 대해서 말 했는데 본인도 느낀다고 하지만 안고쳐짐)
지하주차장에 가는길에 분리수거장 있는데 분리수거도 안하고 설거지도 바로 안해서 내가 다 하고
심지어 결혼준비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내가 다하고있어
요즘 메리지블루처럼 너무 우울하다고 얘기하는 와중에 t적인 위로로 틀렸다고만 하길래 내가 좀 짜증내니까 같이 짜증도 내는데 진짜 얘랑 결혼하려는 이유가 뭘까싶다
지금이라도 파혼하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