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끝나고 20분 쯤에 카레집 가서 음식을 시킴
나는 카레라 당연 일찍나올 줄 알아서 택한 메뉴 선택이었음.. 뭐 카레 소스 좀 뎁히고 고명올리면 끝 아닌가 딱 그정도.. 늦어봤자 한 20분 예상함
근데 안 나옴 나보다 늦게 온사람도 나오고 나랑 비슷하게 시킨 사람도 나옴
계산서 눌러보니까 내꺼 안뜸
오 주문 누락인가? 하고 직원호출 눌러봤는데 직원 안옴, 한 3분 기다렸다가 한번 더 눌러봄 안옴
ㅇㅋㅇㅋ 하고 화장실감
화장실 건물 밖에 있고 휴지 없음 + 더러움 > 이때부터 살짝 빡침
돌아와서 주문 누락된거 같다고 직접 얘기하니까 원래 안뜨는 거 맞고 주문이 밀려서 느리다고 답변받음
ㅇㅋㅇㅋ하면서 기다리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안옴..
난 퇴근 후 운동끝나고 땀 흘린 상태가 찝찝함 + 피곤함 + 오늘 아파서 담주 연차쓴 상태..
3~40분 정도 기다려서 음식 받음 결국 8시에 먹게됐는데
사실 나는 친구랑 약속있는 거 아닌이상 8시 이후에 밥먹은 적 없음... 2n년 넘도록 혼자 실천한 건데
어이없게 오늘 못지킴.. 뭐 그런 상태라서 좀 짜증이 레전드였음
오래 기다리신 것 같아서 서비스 드린다고 알바생이 서빙해주긴 했는데
난 이미 좀 짜증 많이 나서 알바생앞에서 인상 구기면서 한숨 푹쉬면서 네... 하고 음식 받음..
알바생한테 뭐라한 건 아니고 빡친티를 낸 것도 사실 알바 입장에서는 기분 안 좋잖아?
카레는 원래 빨리나오지 않나.. 바빠서 늦게 나오면 얘기를 해줘야 하지않나 이런저런 생각이 좀 들었음..ㅎㅎ; 좀 진상이려나..ㅋㅋ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