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점없이 딱 얼굴만 알고 인사만 하는 그런사이였는데
출퇴근길이 같았나봐 횡단보도 기다리는데 뒤에서 길에서 인사하면서 말걸어주셔서 대화 몇번했어
2주전부터 출퇴근 겹치면 10분쯤 노가리까면서 같이갔는데 그렇게 같이 간게 4~5회쯤 되는것같아
솔직히 아직 어색하기도 하고 mbti얘기, 주말에 뭐하셨어요, 나이가 어떻게되세요 이런 얘기만 주고받은 상태라 너무 섣부른건가? 싶어서 물어봐
난 관심있어서 퇴근하고 식사 제안 드리려고 하는데 부담되시려나 안친해서??
추가적으로 밖에서 얼굴만 아는사람한테 다들 말걸고 해? 나는 절대안하는데 이게 호감있어서 말걸고 하신거면 좋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