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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애인이랑 나랑 사내연애이고 

애인이 최근에 부서를 이동해서 바빠졌어

바빠서 그런지는 몰라도 

하루종일 있어도 9시부터 6시까지 연락도 할까말까

점심시간에도 연락 안해주고...(같은 회사이긴 해도 건물이 커

서 거의 얼굴도 못봐) 

전화 할 때마다 한숨, 지친다 힘들다 이야기만해

사내 연애니까 나도 상황을 알아서  

참고 참는데.... 나도 서운한 건 어쩔 수가 없네

바빠서 평일에 제대로 보지도 못하는데 

주말에는 친구들하고 1박2일로 여행 간대서 

얼굴도 못 볼 것 같고 서운한 감정을 가지는 내가 

이기적인거야? 

애인이 힘들다길래 내 차로 집에도 데려다주고..

나도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거든 

혼자 너무 외로워 ㅜㅜ




 
익인1
헤어지는 단계라 딱히 크게 조언해줄게 없네..
10시간 전
글쓴이
헤어질 생각은 안해봤어
10시간 전
익인1
음 그래도 데이트는 주 1회 정도는 꾸준히 진행이 되는 상황이야?
10시간 전
글쓴이
그치
10시간 전
익인1
이게 마음의 문제는 아니거든? 애인이 상황이 좀 개선될 때 까지 기다리는 수 밖에 없어
10시간 전
글쓴이
1에게
그치..? 거의 두 달째 이러니까 나도 좀 지쳤나봐 외롭고..

10시간 전
익인2
나도 이 생각했어. 댓글보니 쓰니는 헤어질 생각이 없어보이지만, 상대는 점점 거리두고 있는 것 같은데…
10시간 전
글쓴이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구나
10시간 전
익인2
응, 쓰니야. 물론 다 흘러가는 과정일 수도 있지만 이건 진짜 아니다 싶은 느낌이 오면, 다른 길도 생각해봐.
나도, 4년 타 부서 사내연애에 둘 다 출장도 많고 야근도 거의 매일이었었는데, 진짜 잠 쪼개가며 새벽에 동내 산책이라도 했었다..
근데 맘 식으면 아무것도 못해. 말도 하기 싫어서 귀찮아/피곤해/다음에.. 이 말 입에 붙여산다. 친구들이랑은 잘도 떠들면서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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