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꼴랑 중딩 때 한달 연애했던걸로 인생 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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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으로 좁진 않지만 미자들 인맥은 굉장히 좁은 동네였는데 사겼다가 헤어지고 온갖 헛소문 다 나서.. 당시 페북시절이었는데 하지도 않은 짓으로 공개저격 당하는 등등 몇년동안 헛소문과 조롱은 계속 됐었음

말만 들으면 무시하고 지내면 안되나? 싶을수있는데 정말 도가 지나쳤어. ㅈㅅ시도하고 자해하고 우울증도 걸렸었음 지금은 많이 회복됐지만

대학에 가도 우리 지역이었던 애들이 전국단위로 대학에 다 퍼지니까 아는 애 마주치고...

고향친구라고는 없어.. 지금은 헛소문이 어느정도까지 났을지도 가늠이 안돼ㅠㅠ 중고딩때까진 얼굴 못들고 다닐 죄인수준으로 헛소문이 퍼졌었거든 해명해도 아무도 안믿었고..

나 인생 살아갈수있을까? 연애는 잘 할 수 있을까? 결혼은 할 수 있을까...? 한국을 떠나야할까ㅠㅠ..

[익인1]

대학에서 대인관계 힘들어??

[글쓴이]

막 힘들고 그런건 아닌데 겉도는 느낌.. 친한 사람들끼리만 더 친해져서

[익인1]

리셋하는 것도 괜찮긴 함
나도 이사하고 나서 훨씬 나아져서
그 전 동네는 이제 잘 못 감 마음아파서
나는 대학 때 친구 사귀고 팀플이나 활동에 지장없으면 그대로 다닐 고 같긴 해 꼽주고 이런 거 없으면 꼽주더라도 소수니까 강하게 해명해볼듯

[익인2]

어차피 대학졸업하고 걍 타지로 취업가버리셈 취업하고 소개팅 많이들어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