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태하 유튜브 보면서 자주 하는 생각..

아기라는 건 저렇게 작고 귀엽고 약한 존재인데

우리 엄마는 어떻게 날 그렇게 때릴 수 있었을까?ㅠㅠ 하는 생각.. 

왜 우리 엄마는 나한테 항상 그렇게 윽박 지르고 물건을 집어 던졌을까.. 

왜 실수로 물을 쏟거나 구구단을 못 외운다는 이유로 내게 소리를 지르고 회초리를 들고 집안 물건들을 집어던졌는지 모르겠어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태하 엄마가 동동이 낳으러 가서 밥먹다가 태하가 우니까 태하 아빠가 기다려주는 거 보고 귀여워서 웃다가 울었어

우리 엄마였으면 울지 말라고 그릇을 뒤엎고 내 머리를 때렸을 텐데

ㅠㅠ

[익인1]

나도…. 그런 생각 들어 나이 이제 곧 27인데도 걍 상처임 지워지지않는 상처

[글쓴이]

ㅜㅜ 진짜 잊으려 해도 안잊어져

[익인2]

나도 애기 낳으면 꼭 태아 어머님처럼 키울거야

[익인3]

나두 그 어린 나이에 때릴 데가 어딨다구 그렇게 혼냈을까

[익인5]

남의 집 자식두 아니구 내 새끼인데 뭐가 그리 미웠을꼬ㅠ

[익인6]

근데 진짜 소수 말고는 다들 그런경험 무조건 있는듯ㅜㅋㅋㅋㅋㅋㅋㅋㅋ 왜일까.....

[익인8]

자기연민에 빠지지말자.. 과거를 뭐 어쩌겠음 미래에 더 잘살면 됨

[익인11]

그만큼 가정환경이 사람 인생에 주는 영향이 큰거야 쓰니라고 지나간 과거인거 모르겠니 에휴..

[익인14]

22 가정환경 개중요해

[익인8]

남에 가정보면서 내 과거 뜯어보는게 자기연민이짘ㅋㅋㅋㅋㅋ 과거 영향이 작댔음? 영향이 크면 어쩔거임 ㅠㅠ 지금 징징거려봐야 바뀌는거 없음

[익인11]

오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안 할게! 말해봐야 안통할 지능 같아서!

[익인8]

응 과거에 얽매여 평생 인생에 영향받으며 살아가!!

[익인11]

8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웅 난 과거만 얽매일게~ 익인이는 여기저기 오만가지 시비걸고 얽매이며 인생여전하게 살앙ㅎㅎㅎ

[익인8]

11에게
과거탓 남탓 환경탓하며 제자리 걸음하는애보단 인생여전해도 잘살아서 타격없음 ㅠㅠ

[글쓴이]

8에게
싸우지 마 얘들아~ 오늘은 행복한 금요일인데.. 둘 다 푹자고 내일 주말 잘 보내야대

[익인22]

이 글에서 자기연민 이런소리 하넼ㅋㅋㅋㅋㅋ

[익인9]

나도 자기연민 절대 안 하려고 하는 성격인데 글쓴이 말 백퍼공감 가끔 슬퍼

[익인10]

근데 진짜 아기를 어떻게 때리지? 난 아기랑 동물 때리는 사람 인간 아니라고 생각함

[익인12]

ㅇㅈ리얼 비교됨 ㅠ 태하 부모님처럼 우리 부모님이 대화 자주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소리지르지않고 차근차근 설명하고 다정했으면 나도 잘 알아들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 때리는것도 진짜.. 부모들이 자질도 없고 제정신이 아님

[익인13]

ㄹㅇ 예고없이 뺨맞고 머리맞은 거 생각하면 이해안돼

[익인15]

아이는 부모닮는다는 말 너무 무서움 나도 나중에 애 낳으면 엄마가 나 대하듯 할까봐. 그래서 태하 영상에서 태하 부모님이 대하는것 보면 나는 꼭 저렇게 해야지, 사랑해줘야지 다짐하게 되더라ㅠㅠ 쓰니맘 너무 잘 알아

[익인16]

난 맞고자라진 않았지만 태하가 부럽긴해...진짜 어떻게 저런가정이 있을까

[익인17]

맞아 한번 지나간 상처는 돌아오지 않잖아

[익인18]

나도 평생 싱처야 시험못봤다고 나가 죽으라고 베란다 문열고 나 먼저 떨어지라고한거 평생못잊어

[익인18]

한두번도아니고 같이 죽자면서 창문열고 소리지르고 때리고 욕하고 명백한 아동학대였어

[익인19]

나도 그런 생각 가끔씩 해 태하 유튜브 보면서...ㅠ

[익인20]

그래서 난 자식 안 낳을 거야 내가 보고 경험한 게 그것뿐이라 잘 키울 자신이 없음

[익인21]

생각하면 슬퍼져요

[익인23]

나도 가끔 그런 생각 했는데.. 엄마한테 개패듯이 맞았던 날이 문득 생각났는데 나는 그때 진짜 작고 작은 애였는데... 그런 애를 어떻게 때릴 수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