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 기간 4년 4개월 (20대초부터 사회생활까지 같이 옴)
헤어지기 직전 갔던 여행에서 많이 다툼
다투고 풀었는데 다음날 전화로 울면서 그만만날까 통보
그러고 바로 다음날 전화 때 자긴 커플링, 사진, 인스타 다정리했고 마음정리 다했다고 다시 만날마음 없다고 함
울면서 자길 사랑하긴 했냐면서 나한테 서운했던 점들 다 얘기함 나는 수긍하고 서로 좋은말하면서 정리
오늘 본 카톡 프사에 여자 셀카와 디데이가 있음 날짜 계산해보니 마지막 전화 후 3일뒤 사귄 것
프사 나 보라고 바꾼거 맞지? 헤어질 때 나름 좋게 마무리 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그동안 봐왔던 사람 맞는지 배신감 든다
회사에서도 오래만난 애인 있다는거 다 알고 커플링만 빼놓고와도 회사사람들이 헤어졌나 눈치 깔 정도였고 연애고민도 얘기했었는데 자기가 대놓고 환승했다는 걸 모두가 보는 카톡으로 알리고 싶나
환승이면 왜 울면서 저렇게까지 말했는지 모르겠고 아님 애정결핍이라서 3일만에 새사람 찾은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