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하나하나 다 챙겨줘야하는애 못만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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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알러지가 있어서 오늘 꼭 약 먹고자야되는 앤데

그것도 까먹고 놀고싶다고 나가서 술마시고 앉아있음

근데 얘 내일도 술마시는 자리 있어서 오늘 목어야되는데 내가 알려줘야 그데서야 기억한다는게 너무 답답해..

왜 지 몸인데 지가 기억을 못하지 하고

[익인1]

부모도 아니고 다 챙겨줘야해? 에휴ㅠ

[글쓴이]

심자어 나보다 나이도 3,4살 많음

[익인1]

나같으면 바로 정 털릴 것 같은데 쓴이 대단하다.. 어떻게 만나…

[글쓴이]

와 근데 이걸로 헤어지자고 하려면 이유를 뭐라고 해야해? 니가 할일, 니 몸 하나도 제대로 못챙기는거 빡치고 내가 왜 챙겨줘야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하고싳어

[익인1]

그렇게 말해 애도 아니고 자기 몸 자기가 못 챙기는 거 보면 정 떨어진다

[익인2]

엄마네그냥 결혼하면 더할듯

[글쓴이]

그니까 지금도 개스크레스받는데 결혼? 진짜 죽고싶을듯

[익인3]

걍 냅둬

[글쓴이]

어케 냅둬..ㅠ 옃에서 계속 코풀고 재채기하는거 보면 내가 스트레스받아ㅠㅠ

[익인3]

너가 스트레스받으면 그냥 지금처럼 계속 챙겨주는 수밖에